- 올해 한국 증시의 약세는 무역분쟁에 대한 불안 심리와 금리 리스크가 크게 작용함
- 미국 기준금리 인하 속도나 횟수를 늦추거나 줄이겠다고 얘기를 한 상황임
- 정국 불안도 반영이 된 것 같음
- 내년도 시장을 볼 때 무역 분쟁과 관련된 리스크를 가장 중요한 포인트로 보고 있음
- 무역 분쟁을 반영하는 지수는 2300포인트 내로 보고 있음
- 대외 변수는 불안정하지만 주가는 올라가게 되는 흐름으로 전망하고 있음
- 내년이 되면 주가는 실제 상황하고는 달리 오르는 상황이 나올 수도 있음
- 대신증권은 상고하저를 보고 있음
- 1분기에 주목해서 봐야 되는 포인트는 트럼프 취임과 관련해서 주요국들의 재정 정책 쪽임
- 대신증권은 상반기에 증시가 예상하는 것처럼 강한 흐름이 나오지 않는다고 하면 하반기에는 더 부정적인지 아니면 상반기에 안 나오면 하반기로 상승세가 늦춰지는 건지 물어봄
- 상반기에 해당 흐름이 나오지 않는다고 하면 미국 쪽에서의 통화정책이 조금 더 완화적으로 갈 수 있음
- 전반적으로 상반기 쪽이 유리하지 않나라고 보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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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특집] 대신증권 김영일 리서치센터장 "내년 상고하저..1분기 주목"**
올해 한국 증시는 글로벌 시장 대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12월에도 코스피는 3% 가까이 하락했으며, 원/달러 환율은 1485원까지 치솟았다. 이 같은 약세의 배경으로는 미·중 무역분쟁에 대한 불안감과 금리 인하 속도 둔화가 꼽힌다. 더불어 국내 정국 불안도 무시할 수 없는 요인이다.
그렇다면 내년 증시는 어떨까. 대부분의 증권사가 '상저하고'를 예상하는 가운데, 대신증권은 '상고하저'를 전망했다. 대신증권 김영일 리서치센터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전반적으로 환경이 좋은 편은 아니지만, 무역분쟁 리스크를 시장이 이미 반영하고 있어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먼저 1분기에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과 함께 주요국들의 재정 정책이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는 미국 외 지역의 시장 심리를 개선시키는 요인이다. 2분기에는 반도체 사이클의 저점이 기대감으로 작용할 것이며, 3분기부터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시행될 예정이다. 김 센터장은 이러한 점들을 고려했을 때, 상반기가 하반기보다 기대 요인이 많다고 판단했다.
물론 미국 경기가 지나치게 나빠질 경우, 통화정책이 더욱 완화적으로 변하면서 하반기에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김 센터장은 모든 정책과 금리 환경, 연준의 스탠스 등을 고려했을 때 여전히 상반기가 조금 더 유리하다고 봤다.
● 생방송 원문
[신년 특집]
-(앵커) 올해와는 내년이 좀 달라야 되겠죠.
상반기보다는 하반기에 힘을 실은 증권사들이 많은 편인데요.
오늘은 대신증권의 김영일 리서치센터장 모시고 내년 시장에 대한 얘기를 좀 해 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전문가) 안녕하십니까.
-(앵커) 오늘도 시장이 상당히 안 좋습니다.
환율이 지금 현재 1485원까지 올라가 있는 상황인데 올해 한국 증시의 이런 약세, 전반적인 배경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전문가) 연간으로도 약세고요.
12월 들어서도 지금 대략 한 3% 정도 하락을 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미국 시장은 나쁘지 않고 일본도 4% 정도12월에는 올랐습니다, 시장이.
그러다 보니까 한국만 리스크가 일정 부분 연말에 반영이 되고 있다고 보고 있고요.
기본적으로는 무역분쟁에 대한 불안 심리들이 조금 크게 작용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금리 부분들이 예상보다 조금 인하 속도가 둔화되는 것들이 부담 요인으로 작용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 전반적으로 봤을 때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하는 것에 대한 대외적인 환경에 대한 영향도 있는 것 같고 그리고 금리 리스크도 좀 있는 것 같고생각보다 금리가 빨리 안 떨어진다는 거죠.
다들 조금씩 미국 특히 기준금리 인하 속도나 횟수를 늦추거나 줄이겠다고 얘기를 한 상황이니까요.
거기에 상대적으로 우리 증시가 더 많이 빠지는 것은 지금 정국 불안도 반영이 된 것 같다, 이런 말씀이신 거죠?
내년은 지금 대신증권에서는 어떻게 전망하고 계세요?
-(전문가) 전반적으로 환경은 좋은 환경은 아닙니다.
그렇게 시장 환경 자체가 좋은 환경은 아니고 내년도에도 불확실성들이 많이 있다라고는 보고 있습니다.
다만 저희가 내년도 시장을 볼 때 사실은 무역 분쟁과 관련된 리스크를 가장 중요한 포인트로 보고 있는데 과연 시장이 내년도에 무역분쟁과 관련된 리스크를 어느 정도 반영을 하고 있느냐 상당히 중요한 포인트 같습니다.
18년도 같은 경우에는 대략 한 20% 정도 주가가 조금 하락을 하면서 반영을 했고요 금번 같은 경우도 2900포인트부터 지금 지수가 빠지고 있기 때문에 무역분쟁을 조금 반영하는 지수는 대략 한 2300포인트 내로 저희들은 보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년도에 부담은 있지만 미리 조금 시장은 조금 반영을 하고 있다라고 보고 있어서요.
내년도 환경은 안 좋지만 오히려 주식시장 입장에서 보게 되면 기회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보고 있고요 지금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내년도 아마 상반기 중에는 주요국들이 미국의 무역분쟁과 관련된 무역 정책과 관련된 부분들에 대응하기 위해서 선제적으로 대응을 할 것 같습니다.
그렇게 되면 지금의 낮아진 기대치를 충족시키면서 시장은 오히려 조금 대외 변수는 불안정하지만 주가는 조금 올라가게 되는 흐름으로 지금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이른바 주가라는 게 현재 상황을 좀 미리 반영한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으니까 그런 리스크들을 지금 현재 시장에서 좀 더 과하게 반영을 하고 있고 도리어 내년이 되면 주가는 실제 상황하고는 달리 오르는 상황이 나올 수도 있다.
이런 말씀이시잖아요.
그럼 분기별로 봤을 때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대부분 상저하고를 말씀하시던데 대신도 비슷합니까?
-(전문가) 대신증권은 상고하저를 보고 있습니다.
상반기가 높고 하반기에는 낮다기보다는 하반기는 상반기 수준을 유지하는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일단은 1분기에 조금 각각의 분기별로 조금 주목해서 봐야 되는 포인트를 보게 되면 1분기에는 트럼프 취임과 관련해서 주요국들의 재정 정책 쪽이 좀 많이 나올 것 같습니다.
이런 부분들은 오히려 미국 쪽보다는 미국이 아닌 쪽에 대한 시장 심의를 조금 긍정적으로 바꾼 요인이고요.
2분기에는 반도체 사이클의 저점이 아마 시장에서는 기대감으로 작용을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3분기에 들어가게 되면 실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시행이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오히려 하반기보다는 상반기 쪽이 조금은 기대 요인들이 많지 않나라고 보고 있고 미국 경기 측면에서 보더라도 1분기 중에 조금 약한 드론들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지금 현재 시장에서 보고 있는 미국 연준의 금리 인하 경로보다는 오히려 한 번 정도 금리를 더 인하하는 쪽으로 상반기 중에 예상이 되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은 유동성 측면에서는 상당히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앵커) 일반적인 다른 증권사들하고 달리 대신증권 상고하저를 예상하신다고 했으니까 만약에 상반기에 증시가 예상하는 것처럼 그렇게 강한 흐름이 나오지 않는다고 하면 하반기에는 더 부정적입니까?
아니면 상반기에 안 나오면 하반기로 그 상승세가 늦춰지는 겁니까 어떻게 보세요.
-(전문가) 상반기에해당 흐름이 나오지 않는다라고 하면 아마 아마도 그 요인은 미국 경기가 지나치게 나빠지게 되는 요인들이기 때문에 그럴 경우에는 오히려 미국 쪽에서의 통화정책이 조금 더 완화적으로 갈 수 있거든요.
그래서 상반기에 아마 저희 예상대로 가지 않는다라고 하면 오히려 주가는 하반기에는상반기보다 조금 올라가는 흐름으로 보이고는 있지만 저희는 기본적으로 모든 정책이나 그리고 금리 환경, 연준의 스탠스나 이런 것들이 하반기 그리고 트럼프의 관세 정책 부분들을 고려를 했을 때는 전반적으로 상반기 쪽이 조금 더 유리하지 않나라고 보고 있습니다.
△ 시황
※ 본 기사는 한국경제TV, 네이버와 팀벨 3사가 공동 연구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생방송을 실시간으로 텍스트화 한 후 핵심만 간추려 작성됐습니다. 더 많은 콘텐츠는 위 생방송 원문 보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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