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2기 집권이 시작이 될 텐데 가장 주목해서 봐야 할 정책은 관세 정책임
- 관세 정책과 관련해서 규제 완화 정책들, 미국의 은행업에 영향을 많이 미치게 될 것 같음
- 미국에 대한 투자 쪽을 봐야 될 것이라고 생각함
- 트럼프 1기 때 관세를 인상하고 법인세가 감면이 됨
- 관세를 인상하고 금리가 급등하는 모습을 보여줌
- 결과론적으로 봤을 경우 미국 금리와 달러 가치는 모두 하락했다는 게 특징적임
- 트럼프 1기 때는 관세를 부과하다 보니 제조업 고용이 부정적이었고 미국 농산물에 대한 중국의 보복 관세가 잇따랐음
- 트럼프 1.0 시대의 관세 정책으로 인한 효과는 제한적이었음
- 트럼프 2기 때는 금리와 관세에 대한 강도와 속도를 조절할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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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트럼프 2기, 글로벌 경제 향방은...관세·규제완화 주목**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2024년 대선 승리로 '트럼피즘'의 귀환이 현실화됐다. 트럼피즘이란 보호무역주의와 고립주의, 대중 강경 노선 등을 골자로 하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정치 철학을 의미한다. 트럼프 행정부의 2기 출범이 임박하면서 글로벌 경제계는 미·중 관계를 중심으로 한 통상 환경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난 26일 한국경제TV 특별 대담에 출연한 A대학 B교수는 트럼프 2기의 경제 정책 중 가장 주목해야 할 사안으로 고율 관세와 규제 완화를 꼽았다.
B교수는 "트럼프 2기에서는 중국산 제품에 대한 60%의 관세 부과와 기타 국가에 대한 10~20%의 보편적 관세 적용이 예상된다"며 "이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상승과 금리 인상, 강달러 현상을 야기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그는 "트럼프 1기에서도 관세 인상으로 인해 제조업 고용이 감소하고 미국 농산물에 대한 중국의 보복 관세가 이어지는 등 부작용이 발생한 바 있다"며 "트럼프 2기 역시 이러한 문제점들을 인식하고 관세 정책의 강도와 속도를 조절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B교수는 트럼프 2기의 규제 완화 정책이 미국의 은행업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트럼프 행정부는 전통적으로 금융 규제 완화에 우호적인 태도를 보여왔다"며 "특히 최근에는 글래스-스티걸법의 폐지 여부가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고 언급했다. 글래스-스티걸법은 1933년 제정된 미국의 은행법으로 상업은행과 투자은행의 업무를 분리하고 예금자 보호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B교수는 "글래스-스티걸법이 폐지될 경우 미국의 대형 은행들이 더욱 공격적인 투자에 나설 수 있게 된다"며 "이는 글로벌 금융 시장의 변동성을 높이는 요인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끝으로 그는 "정권 교체기에는 기업들이 기존에 수립한 경영 전략을 재검토하고 새로운 대응책을 모색해야 한다"며 "한국 기업들 역시 미국의 경제 정책 변화에 예의주시하며 유연한 대처 능력을 갖춰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 생방송 원문
-(앵커) 다섯 가지를 크게 꼽아주셨습니다.
트럼프, 금리인하, 중국 경제 둔화, AI 그리고 암호화폐까지 체크해 주셨습니다.
저희 하나하나씩 들어가 볼 텐데 먼저 첫 번째로 꼽아주신 게 트럼프 2기 집권이 조금 있으면 이 시작이 될 텐데 사실 가장 주목해서 봐야 할 정책이라고 하면 어떤 게 될까요?
-(전문가) 지금 아무래도 관세 정책이 가장 저희가 주목해서 봐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그거와 관련해서 규제 완화 정책들, 미국의 은행업에 영향을 많이 미치게 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는 미국에 대한 투자 쪽.
결국에는 인플레이션감축법 그다음에 칩스라고 해야 하는 반도체 관련된 법에 관련된 철폐의 가능성 등을 갖다가 조금 봐야 될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사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기업들이 그 전에 투자했던 기대치를 접고 다시 대응 전략을 세워야 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녹록지 않은 그런 상황들이 펼쳐지고 있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특히 관세 이야기를 들어가 볼까요?
가장 시장에서 주목하는 부분이 관세입니다.
중국에 대한 관세를 강하게 한 60% 그리고 보편적인 관세 그 외의 국가들은 10~20% 예상이 되고 있는데 이게 실현 가능성이 있는지도 사실은 궁금하거든요.
FDA 같은 협정이 좀 있지 않습니까?
-(전문가) 맞습니다.
-(앵커) 그것을 어떻게 풀어가고 언제쯤 이것이 시행될 수 있을 것인지.
-(전문가) 일단 트럼프 1기 때 실질적으로 정책 기조를 살펴보게 되면 그 시사점을 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들이 지금 얘기하고 있는 트럼프 경제학은 관세를 인상하게 되면 인플레이션이 상승하고 그에 따라서 미국의 금리가 상승하고 강달러 현상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1기 때도 똑같이 관세를 인상했었고요.
한편 법인세가 감면이 되기는 했지만 관세를 인상했었고 그에 따라서 초기에는 금리가 급등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결과론적으로 봤을 경우에는 미국 금리와 달러 가치는 모두 하락했다는 게 특징적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트럼프 1기 때는 말씀하셨듯이 중국에 대한 관세를 부과를 했었고요.
그다음에 모든 교역 상대국에 대한 철강 25% 그리고 알루미늄 10%에 대해 관세를 부과했습니다.
그러나 문제가 뭐냐 하면 관세를 부과하다 보니까 제조업 고용이 부정적이었고요.
미국 농산물에 대한 중국의 보복 관세가 잇따랐습니다.
결과적으로 미국의 농업 분야에는 악영향을 미쳤기 때문에 이를 의식한 미국 정부에서는.
트럼프 1.0 시대였죠.
정책 강도와 그다음에 속도를 조절하는 쪽으로 해서 타협을 했었던 걸로 기억을 합니다.
그에 따라서 실제적으로는 미국 금리 그리고 달러화의 가치가 예상과는 다르게 다른 방향으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중국 같은 경우에는 그 당시에는 위안화 절하 그리고 멕시코나 베트남을 통한 우회 수출 전략으로 대응을 했었고요.
그러다 보니까 결과적으로 보게 되면 트럼프 1.0 시대의 관세 정책으로 인한 효과는 그렇게 크지 않았고 제한적이었다고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러면 이제 트럼프 2기로 넘어가게 되는데 그러면 고금리, 강달러의 현상이 일어날 것이냐.
이걸 갖다가 저희도 고민하고 있는데 미국 지금 말씀하셨던 정책들, 미국 불법 이민 추방 그리고 중국의 60% 그리고 10%의 보편 과세를 시행하게 될 경우에는 미국 또한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성장률이 둔화되고 인플레이션이 2%포인트 정도 상승하며 그다음에 기준금리가 상승할 수밖에 없다고 미국의 싱크탱크들이 예측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에 따라서 미국 2기 재무장관 같은 경우에도 보편 관세는 협상에서 최대치를 의미한다.
실질적으로는 이게 될지에 대해서는 고민을 해 봐야 된다고 얘기했고요.
저희도 트럼프 2.0 시대에 금리 실제로 관세에 대한 강도와 속도는 아마 실제로 미치는 경제적 영향을 보면서 조절하지 않을 거라고 조절하지 않을까 하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시황
※ 본 기사는 한국경제TV, 네이버와 팀벨 3사가 공동 연구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생방송을 실시간으로 텍스트화 한 후 핵심만 간추려 작성됐습니다. 더 많은 콘텐츠는 투자정보 플랫폼 '와우퀵(WOWQUICK)'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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