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에서도 주목하고 있는 국내 바이오 기업이 있음
- 인벤티지랩은 자체 플랫폼으로 만든 세마글루타이드 마이크로 입자에 대한 원천 특허를 최근에 확보함
- 공급난을 빚을 정도로 인기였던 노보노디스크 위고비의 성분이 바로 세마글루타이드임
- 노브노디스크와 일라이릴리가 선점하고 있는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 기존 제품보다 투여 편의성을 개선해 시장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임
- 펩트론도 장기 지속형 주사제를 만들 수 있는 자체 기술을 보유하고 있음
- 인벤티지랩의 드러그 플루이딕 기술은 균일성과 고품질의 마이크로 입자를 만들 수 있음
- 마이크로 입자 제조 기술 자체가 해외 제약사들은 기술 개발을 중단함
- 국내 제약사와 국내 바이오텍들은 계속 연구를 지속해 옴
- 비만 치료제의 열풍이 불면서 맞물려서 새로운 기로 작용함
- 노보노디스크는 한 달용 비만 및 당뇨 치료제 임상에 실패를 하기도 함
- 베링거인겔하임사가 후발주자로 나섰는데 인벤티지랩의 기술을 적용하는 계약을 체결함
- 인벤티지랩은 베링거와의 계약이 본계약으로 확대될 경우 로열티 등 대규모 금액 수령이 예상되고 당장 내년 초에는 글로벌 동물제약사와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어서 향후 2~3년에 걸쳐 계약금을 수령한다면 2026년부터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자신함
- 이후에는 현재 진행 속도가 가장 빠른 파이프라인인 남성형 탈모 치료제를 2027년 출시해서 매출을 본격적으로 내겠다는 계획임
● 생방송 AI 실시간 기사
**세계가 주목하는 한 달용 비만 치료제, 인벤티지랩**
-글로벌 제약사들이 주목하는 장기지속형 주사제 기술
-인벤티지랩, 세마글루타이드 마이크로 입자에 대한 원천 특허 확보
-유한양행과 공동 개발한 한 달용 비만 주사제 후보 물질, 내년 상반기 임상 1상 신청 계획
-독일 베링거인겔하임과의 계약 체결로 기술력 입증
최근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는 약효를 보다 길게 만드는 것이 트렌드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세계가 주목하는 국내 바이오 기업이 있다. 바로 인벤티지랩이다.
인벤티지랩은 자체 플랫폼으로 만든 세마글루타이드 마이크로 입자에 대한 원천 특허를 최근 확보했다. 세마글루타이드는 공급난을 빚을 정도로 인기였던 노보노디스크 위고비의 성분이다. 위고비는 일주일에 한 번씩 주사를 놓아야 하지만, 마이크로 입자로 만들면 한 달에 한 번만 놓도록 반감기를 늘릴 수 있다.
인벤티지랩은 유한양행과 공동 개발한 한 달용 비만 주사제 후보 물질을 내년 상반기에 임상 1상을 신청할 계획이며, 현재 노보노디스크를 비롯해 다수 글로벌 제약사와 기술 수출 등을 논의하고 있다.
인벤티지랩의 기술력은 이미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다. 독일 베링거인겔하임사는 후발주자로 나서며 자사가 개발한 펩타이드 기반의 비만 신약에 인벤티지랩의 기술을 적용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고품질·고수율 마이크로 입자 생산 등 까다로운 조건을 모두 충족하면서 현재 추가 계약도 논의 중이다.
인벤티지랩은 2023년 기준 연간 약 100억 원대 영업적자를 냈지만, 베링거와의 계약이 본계약으로 확대될 경우 로열티 등 대규모 금액 수령이 예상된다. 더불어, 글로벌 동물제약사와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어 향후 2~3년에 걸쳐 계약금을 수령한다면 2026 년부터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 생방송 원문
[취재 현장]
-(앵커) 최근 비만 치료제 시장의 트렌드는 약효를 보다 길게 만드는 것이다라고 하죠.
이와 관련해서 세계에서도 주목하고 있는 국내 바이오 기업이 있습니다.
바로 인벤티지랩에 대해서 이서후 기자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 기자 CEO를 직접 만나고 왔다고 하는데 지금 한 달용 비만 치료제 개발에서 성과가 나왔다는 거죠.
-(기자) 맞습니다.
인벤티지랩은 자체 플랫폼으로 만든 세마글루타이드 마이크로 입자에 대한 원천 특허를 최근에 확보했습니다.
공급난을 빚을 정도로 인기였던 노보노디스크 위고비의 성분이 바로 이 세마글루타이드입니다.
위고비는 일주일에 한 번씩 주사를 놓는 시기인데요.
마이크로 입자로 만들면 한 달에 한 번만 놓도록 반감기를 늘릴 수 있습니다.
노브노디스크와 일라이릴리가 선점하고 있는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 기존 제품보다 투여 편의성을 개선해 시장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입니다.
유한양행이 올 초부터 인벤티지랩과 장기 지속형 비만 치료제를 함께 개발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인벤티지랩은 유한양행과 공동 개발한 한 달용 비만 주사제 후보 물질을 내년 상반기에 임상 1상을 신청할 계획인데요.
현재 노보노디스크를 비롯해 다수 글로벌 제약사와 기술 수출 등을 논의하고 있다고 대표가 밝혔습니다.
인벤티지랩 대표 인터뷰 듣고 오겠습니다.
-일정한 품질의 마이크로스피어를 만드는 것이 약물에 있어서 안전성이나 유효성을 더욱 크게 증대시키고 향상시킬 수 있다는 이론을 처음으로 주장하고 이걸 대량 생산까지 구현을 한 거는 인벤티지랩이 처음 케이스라고 볼 수 있습니다.
비만 치료제 아이템으로, 파이프라인으로 보유하고 있는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들하고 저희가 이제 논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앵커) 비슷하게 주목을 받고 있는 기업이 바로 펩트론인데요.
일라이 릴리하고 계약을 체결했는데 이것과 비교해서는 어떤가요?
-(기자) 일단 펩트론도 장기 지속형 주사제를 만들 수 있는 자체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 입자 제조 기술을 원천적으로 갖고 있는 건데요 지난 10월에 일라이릴리의 비만 치료제죠 마운자로의 이 기술을 적용해보는 일종의 예비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관련 논문에 따르면 펩트론이나 다른 경쟁사가 사용하고 있는 기존 기술은 제조 공정이 간단하지만 수율이 낮고 고품질을 구현해내기 어렵다는 특징이 있는데 반면에 인벤티지랩의 드러그 플루이딕 기술은 균일성과 고품질의 마이크로 입자를 만들 수 있다.
여기에 특화되어 있다.
이렇게 알려집니다.
-(앵커) 그런데 이 노보노디스크와 일라이 릴리 비만 치료제 사실 선두주자들 아니겠습니까.
왜 다른 나라도 아닌 우리나라의 기업들을 이렇게 콘택트 하고 있는 것이냐, 우리 기업들의 경쟁력이 그만큼 뛰어나다는 얘기예요?
-(기자) 일단 마이크로 입자 제조 기술 자체가 200년대 중반쯤에 일본 다케다제약을 마지막으로 해외 제약사들은 기술 개발을 중단했습니다.
실제 2021년 기준으로 보면 미국 FDA에 등록된 관련 의약품은 10개뿐입니다.
그동안 반면에 국내 제약사와 국내 바이오텍들은 계속 연구를 지속해 왔었거든요.
그런데 이 마침 비만 치료제의 열풍이 불면서 맞물려서 새로운 기로 작용한 겁니다.
노보노디스크는 또 한 달용 비만 및 당뇨 치료제 임상에 실패를 하기도 했었는데요.
그러면서 다른 기업들, 그러니까 장기지속형 주사제를 개발하고 있는 해외 바이오텍의 조단위 투자를 단행하면서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또 최근 세계 20위 빅파마죠.
독일 베링거인겔하임사가 후발주자로 나섰는데요.
자사가 개발한 펩타이드 기반의 비만 신약에 우리 인벤티지랩의 기술을 적용하는 그런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또 고품질 그리고 고수율 마이크로 입자 생산 등 까다로운 조건을 인벤티지랩이 모두 충족하면서 현재 추가 계약도 논의하고 있다고 합니다.
인터뷰 보고 오겠습니다.
-굉장히 높은 품질의 마이크로 스피어를 여타의 손실 구간 없이 높은 수율로 생산해낼 수 있다, 높은 생산성을 가지고 있다는 게 우리 기술이 다른 기술하고의 차이점입니다.
무엇보다 베링거인겔하임하고 저희가 이제 새로 하고 있는 펩타이드 물질이 저희한테 주는 학습도 굉장히 커서 실력이 많이 늘고 있습니다.
-(앵커) 인벤티지랩, 또 한 가지 재미있는 점은 바로 실적인데 흑자 전환 예상 시점이 생각보다 빠르다는 거예요.
2026년 전환을 예상하고 있다고요?
-(전문가) 맞습니다.
인벤티지랩은 지난 2022년에 코스닥 상장한 신생 바이오텍인데요.
지난해까지 연간 약 100억 원대 영업적자를 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벤티지랩은 베링거와의 계약이 본계약으로 확대될 경우 로열티 등 대규모 금액 수령이 예상되고 당장 내년 초에는 글로벌 동물제약사와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어서 향후 2~3년에 걸쳐 계약금을 수령한다면 2026년부터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또 이후에는 현재 진행 속도가 가장 빠른 파이프라인인 남성형 탈모 치료제를 2027년 출시해서 매출을 본격적으로 내겠다는 계획입니다.
-(앵커) 한 달용 비만치료제 개발을 하고 있는 인벤티지랩에 대해서 이서후 기자와 알아봤습니다.
성공투자 오후증시 1부는 여기까지입니다.
저희는 다음 주에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 종목분석
※ 본 기사는 한국경제TV, 네이버와 팀벨 3사가 공동 연구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생방송을 실시간으로 텍스트화 한 후 핵심만 간추려 작성됐습니다. 더 많은 콘텐츠는 위 생방송 원문 보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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