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증시 '꼴찌'...전망은

입력 2024-12-27 15:46   수정 2024-12-27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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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방송 AI 핵심 포인트
- 올해 주식시장이 부진을 보인 원인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음
- 12월은 약세로 마감할 가능성이 높아 보임
- 6개월 연속 하락은 2000년 닷컴 버블 때 그리고 2008년도 금융위기 당시를 제외하고는 한 번도 없었음
- 6개월 연속 하락을 기록하면서 가격 매력은 상당히 높아졌다고 볼 수 있음
- 연초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내년 1월에는 반전 시도를 해 볼 수 있을 것 같음

● 생방송 AI 실시간 기사
**코스피, 글로벌 증시 '꼴찌'...원인과 전망은?**

올해 글로벌 증시는 대부분 상승세를 보였지만, 한국의 코스피 지수는 주요 20개국(G20) 중 최하위 성적을 기록했다. 원화 가치 하락과 기업 이익 감소, 내수 경기 불황 등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내년에는 코스피가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4일 코스피는 2,317.14로 마감해 지난해 말보다 9.5% 하락했다. G20 국가 중 러시아를 제외하면 가장 큰 폭의 하락이다. 반면, 미국 S&P500 지수는 27%,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18%, 대만 자취안 지수는 30% 상승했다.

이러한 코스피의 부진은 원화 가치 하락과 기업 이익 감소, 내수 경기 불황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올해 달러 대비 원화 가치는 16% 넘게 떨어져 아시아 통화 중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국내 기업들의 수출 경쟁력이 약화되고 외국인 투자자들의 이탈이 가속화됐다.

또 다른 원인으로는 반도체 산업의 부진이 있다. 한국 경제의 중추인 반도체 산업은 올해 수요 감소와 재고 증가로 어려움을 겪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표적인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내년에는 코스피가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한다. 우선, 국내외 금리 인상이 마무리되면서 주식 시장의 유동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중국의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이 국내 기업들의 수출 증가에 기여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우리은행 투자상품전략부 박석현 부부장은 "6개월 연속 하락을 기록하면서 가격 매력은 상당히 높아졌다"며 "연초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내년 1월에는 어느 정도는 반전 시도를 해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주가가 오르기 위해서는 환율 안정성과 정부의 정책 대응, 기업들의 긍정적인 실적 등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생방송 원문
[투자 전략]
-(앵커) 2024년 거래일을 단 하루 남겨둔 오늘 코스피는 2400선을 위협받았습니다.
내년에는 또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 걸까요?
오늘은 우리은행 투자상품전략부 박석현 부부장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올 한 해 좀 이렇게 마무리가 돼 가는 국면에 성적표를 살펴보니까요.
대만은 올랐고 아시아 주요국들이 전반적으로 상승한 반면에 우리 시장만 좀 하락폭이 깊습니다.
근본적인 이유는 좀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전문가) 전 세계 주식시장 시가총액 1위 국가가 미국이고요.
2위는 중국 그리고 3위가 일본이 해당하게 되는데 대만이 한 10위고 한국은 올해 주식시장이 부진을 보이면서 14위까지 순위가 내려갔습니다.
지난해 말 같은 경우는 한국이 대만하고 비슷한 수준 그리고 전 세계 10위권 안에 들어가는 순위였는데 좀 많이 떨어졌고요.
시가총액 상위 20개국 가운데 15개 나라가 올해 주식시장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고요.
미국이 27%, 그러니까 S&P500지수가 올해 한 26%, 27% 정도 올랐고 일본이 18% 그다음에 대만이 30% 오르면서 가장 많이 올랐습니다.
일부 국가 그러니까 한 5개국 정도가 하락을 했는데 이 중에 한국이 포함이 되게 되고 코스피가 오늘까지 마이너스 9% 이상 하락을 하면서 수익률은 지금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는데 무엇보다도 기업이익 전망이 상당 부분 올해 내내 지금 특히 하반기 이후부터 안 좋아진 부분이 가장 큰 원인이다라고 볼 수 있을 것 같고요.
그리고 올해 주식시장의 키워드가 AI 열풍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 한국 시장 같은 경우는 여기에 관련된 기업들이 이렇게 상대적으로 많지 않다 보니까 상승 랠리에서 소외됐다라고 볼 수 있을 것 같고요.
내수 경기 불황이나 그다음에 수출 경기 둔화 그리고 최근에 어떤 정치적 불확실성 때문에 나타나고 있는 환율 불안 문제 이런 것들이 우리나라 주식시장이 올해 부진을 기록하게 하는 원인이 됐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기업들 경기도 그렇고 사실 올해는 좀 내부적으로 사건도 있고 하니 약할 수밖에 없었다고 받아들여야겠지만 그래도 내년에는 이 정도 밸류에이션이라면 그래도 오를 일밖에 안 남았다라는 그래도 긍정적인 전망도 나오고 있던데 내년에는 우리 시장은 어떨까요?
-(전문가) 일단 12월은 아무래도 좀 약세로 마감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상황이고요.
이렇게 되면 7월부터 시작을 해서 6개월 연속 코스피가 하락을 하게 되는데 월간 단위로 6개월 연속 하락은 2000년 닷컴 버블 때 그리고 2008년도 금융위기 당시를 제외하고는 한 번도 없었고요.
이번이 세 번째에 해당을 하게 되고 가장 많이 하락했던 기간이 7개월 연속 하락인데 이건 1998년 IMF 외환위기 때 기록했던 케이스이기 때문에 6개월 연속 하락을 기록하면서 가격 매력은 상당히 높아졌다고 볼 수 있을 것 같고 따라서 연초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내년 1월에는 어느 정도는 반전 시도를 해 볼 수 있지 않을까라고 기대를 해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주가가 좀 효과적으로 오르기 위해서는 최근까지 주가 약세의 원인으로 작용했었던 환율 불안정성이 좀 진정이 될 수 있어야 되고 정부의 정책 대응 그리고 1월 어닝시즌에서의 어떤 기업들의 긍정적인 실적.
그리고 정치적인 불확실성이 해소 이런 부분들이 좀 뒷받침될 수 있어야 1월 시장 흐름이 긍정적으로 갈 수 있다라고 볼 수 있을 것 같고요.
그렇지 않으면 다소 간은 약세 흐름이 조금 더 연장될 가능성도 있다라고 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 투자전략


※ 본 기사는 한국경제TV, 네이버와 팀벨 3사가 공동 연구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생방송을 실시간으로 텍스트화 한 후 핵심만 간추려 작성됐습니다. 더 많은 콘텐츠는 투자정보 플랫폼 '와우퀵(WOWQUICK)'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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