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자 "한쪽 엔진 연기 후 폭발...조류충돌 추정"

입력 2024-12-29 16:50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무안국제공항에서 벌어진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생존자가 '버드 스트라이크'(조류 충돌)가 사고의 원인으로 추정된다고 진술했다.

29일 사고 현장에서 구조된 제주항공 7C2216편 여객기 승무원 중 1명이 "조류 충돌로 추정된다. 한쪽 엔진에서 연기가 난 후 폭발했다"는 목격담을 구조대에 남겼다고 29일 전남소방본부 등이 전했다.

해당 승무원은 목포지역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전해졌다.

국토교통부도 사고 수습 초기 발표에서 '조류 충돌'을 주요 원인 가운데 하나로 지목했다.

국토부는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관제탑에서 제주항공 사고 여객기에 착륙 직전 '조류 충돌' 주의를 줬다"며 "조류 충돌 경고 약 1분 후 조종사가 조난신호인 '메이데이'를 요청했고, 이후 약 5분 만에 사고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전 9시 5분께 무안국제공항에서는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착륙 중 활주로 외벽에 충돌해 불길에 휩싸였다.

전체 탑승자 181명 가운데 승무원 2명만 구조되어 목포지역 병원으로 분산 이송됐다.

소방 당국은 오후 3시 18분 기준 사망자 124명을 수습하고 추가 사상자를 확인 중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