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장에 하단을 지지해 줬던 두 번째 헤드라인은 테슬라도 HBM4 확보 경쟁 참전, 정부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계획 승인임
- 반도체 주가 다 오른 건 아니었지만 약세장 속에서도 SK하이닉스가 2.59% 오름
- HBM 관련 주들이 특히나 더 강했음
- 미국 증시에서 조정이 나옴
- 우리 시장도 이를 빌미로 투자 심리가 위축될 가능성이 있음
-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안이 가결됨
-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원화 약세가 지속될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음
● 생방송 AI 실시간 기사
**테슬라 참전에 커지는 HBM 시장...반도체株 '방긋'**
지난 26일 정부가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계획을 승인했다. 이에 더해 영국 IT 매체는 테슬라가 HBM4 확보 경쟁에 뛰어들었다고 보도했다. 해당 소식에 SK하이닉스를 비롯한 HBM 관련 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계획 승인은 지난 26일 발표됐다. 총 사업비 122조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국내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승인으로 산단 조성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한편, 영국 IT 매체는 테슬라가 HBM4 확보 경쟁에 참전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엔비디아와 AMD가 양분하고 있는 시장에 테슬라가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또한, 트렌드포스는 HBM 시장이 계속해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했다.
이러한 소식에 힘입어 HBM 관련 주들이 상승했다. 주도주가 부재한 상황에서 HBM 관련 주들이 지수 하단을 지지해 준 것은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하지만 연말을 맞아 미국 증시에서 조정이 나오는 등 불안 요인도 존재한다.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안 가결로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진 것도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민연금의 환 헤지 기준이 발동돼 최대 480억 달러의 외화자금이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 달러 공급이 늘어나면 원·달러 환율의 상단을 막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생방송 원문
-(앵커) 시장에 하단을 지지해 줬던 두 번째 헤드라인, 테슬라도 HBM4 확보 경쟁 참전, 정부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계획 승인입니다.
모든 반도체 주가 다 오른 건 아니었지만 약세장 속에서도 SK하이닉스가 2.59% 올랐고요.
HBM 관련 주들이 특히나 더 강했습니다.
정부가 26일 3개월 앞당겨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계획을 승인했다는 소식에 더해 영국 IT 매체가 테슬라가 HbM4 확보에 있어 엔비디아와 AMD의 라이벌로 부상했다는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한국경제신문 또 트렌드포스가 전한 내용 등을 언급하며 HBM 시장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하기도 했는데요.
결국 시장 자체가 커진다는 건 우리 기업들에게 긍정적이니 HBM 밸류체인 반도체 기업들이 상승세를 보인 겁니다.
주도주가 부재한 상황에서 그래도 HBM 관련주들이 지수 하단을 지지해준 건 다행이었습니다.
오늘은 2024년 마지막 거래일입니다.
증시 폐장일로 거래량은 한산할 것으로 보이는데 우리 시장 마지막 날까지 부담스러운 그림들을 보고 출발합니다.
일단 현지 시각 27일 우리 시간으로 토요일 미국 증시에서는 조정이 나왔습니다.
연말을 맞아 포트폴리오 조정 움직임 속 금리가 높은 점 등이 부담이 됐는데요.
엔비디아, 테슬라 등 대부분의 종목들이 미국 기준으로 빨간불, 즉 하락한 만큼 우리 시장도 이를 빌미로 또 투자 심리가 위축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래도 다행인 건 이미 빠질 만큼 빠졌다는 판단 때문일까요?
야간선물은 0.19% 하락하는 데 그쳤습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금요일 장 마감 후죠?
오후 4시 40분경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안이 가결됐습니다.
주말 사이 나온 외신들의 반응을 종합해보면 첫 번째 정치적 혼란이 가중돼 불확실성이 더 길어질 것이라고 봤고요.
이로 인해 두 번째 경기 둔황 등 경제적 불확실성도 커졌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국제적 이미지 즉 대외 신인도를 우려하는 언급들도 있었는데요.
그래서인지 원달러 환율 야간 거래에서 다시 1470원대로 올라왔습니다.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원화 약세가 지속될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국민연금의 환헤지 기준이 발동돼 최대 480억 달러의 외화자금이 곧 풀릴 거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달러 공급이 늘며 원달러 환율의 상단을 막는 역할을 할 수 있을지 함께주시해 보시죠.
△ 시황
※ 본 기사는 한국경제TV, 네이버와 팀벨 3사가 공동 연구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생방송을 실시간으로 텍스트화 한 후 핵심만 간추려 작성됐습니다. 더 많은 콘텐츠는 투자정보 플랫폼 '와우퀵(WOWQUICK)'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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