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지난 주 금요일 방송에서 미국 증시가 새해를 기로에 서있다고 진단해 드린 적이 있는데요. 주말에 미국 증시가 큰 폭으로 떨어졌지 않았습니까?
- 美 증시, 헤로드-도마 ‘knife edge theory’
- boom flation-fire market, 수익률 둔화돼
- trump risk-bubble burst, 제2 금융위기 우려
- 美 주식투자자, 균형 잡고 칼날 위에 갈 수 있나?
- 美 국채시장 파동, 10년물 국채금리 4.6% 돌파
- 트럼프 첫 시련, 고금리 잡지 못하면 증시 붕괴?
- 트럼프발 고금리·강달러 쇼크, 한국 원화가 최약
Q. 방금 트럼프발 고금리와 강달러 쇼크에 우리 원화가 가장 약하다고 언급해 주셨는데요. 이제는 1,500원대가 가시권에 들어왔지 않았습니까?
- 1년 전 점도표 피벗, 1,200원 대 초반 예상 나와
- 연초부터 원·달러 환율 수준, “계속 올려달라” 권유
- 10월 10월 WGBI 선진국 편입, 환율 안정 신중
- 100조 원 유입 근거, 원·달러 환율 1,200원 대 예상
- WGBI 편입 다음날, “1,400원 이상 올라간다” 방송
- 11월 25일, 트럼프발 쇼크로 1,500원 대 진입 예상
- 12월 27일, 장중 1,480원선도 뚫리면서 1,500원 대?
Q. 이제 이틀만 지나면 새해를 맞는데요. 새해는 ‘대망의 2025년’이라는 표현을 쓰기가 어렵지 않습니까?
- 美 중심 세계경제질서, ‘네오 팍스 아메리카나’
- 특정국, 트럼프 차기 대통령과의 관계 설정 관건
- 경제뿐만 아니라 모든 면 좌우하는 중요한 문제
- 트럼프 집권 1기 때도 각국 명암 크게 갈려
- 트럼프와 아베 간 밀월, 日 경제와 금융시장 안정
- 트럼프와 마찰로 베네수엘라·이란·터키 등은 위기
- 집권 2기, ‘한국이 어떻게 될 것인가’ 최대 관심
Q. 트럼프 정부가 출범하면 많은 세계 경제 현안 가운데 아무래도 미국과 중국 관계가 어떻게 될 것인가가 최대 관심이 되지 않겠습니까?
- 집권 2기, 미·중 관계 ‘낙관론’과 ‘비관론’ 공존
- 전자는 ‘트럼프 압력’에 ‘시진핑 굴복’이라는 근거
- 일단 승기 잡으면 밀어붙이는 트럼프의 협상 방식
- 中과 경제패권 다툼, 美 의도대로 주도해 나갈 듯
- 후자는 현 상황에서 변할 것 없을 것이란 시각
- 패권 다툼, ‘타결’과는 거리가 먼 ‘디커플링’ 문제
- 수출입 구조, 양국 간 무역수지 개선 쉽지 않아
Q. 한동안 잠복했던 ‘제2 플라자 합의’ 논쟁이 트럼프 정부 출범 이전에 논의되는 것도 이 때문이지 않습니까?
- 위안화 평가절상, 트럼프가 학수고대해 왔던 과제
- 집권 1기, 중국을 환율조작국 지정 약속 못 지켜
- 결국 트럼프가 연임하지 못했던 이유 중의 하나
- 집권 2기, 대중 무역적자 줄어들지 않으면 큰 부담
- 시진핑, 위안화 절상 필요성 그 어느 때보다 절실
- IMF SDR 편입, AIIB 설립 통해 위안화 위상 노력
- 팍스 시니카 체제, 위안화 위상이 높아져야 가능해
Q. 트럼프와 시진핑 간의 위안화 절상 필요성을 느끼는 만큼 1985년에 미일 간 맺어졌던 플라자 협정 체결이 가능하다고 보십니까?
- 현재 국제통화제도, 1976년 킹스턴 회담 이후 체제
- 시장의 자연스러운 힘에 의해 형성되는 것이 기본
- 국가 간 조약 등 뒷받침되지 않는 “non-system‘
- 미·중 간 무역 불균형 조정, ‘국가 간 조약’ 필요
- 관건, 달러 약세와 위안화 절상 폭 어느 선 수용?
- 中, 경기침체로 대폭적 위안화 절상 수용 힘들어
- 고관세 대응 등 위안화 대폭 절하 유도, 美와 마찰
Q. 미국은 어떤 상황입니까? 트럼프도 달러 가치에 대해 애매모호한 태도를 견지하고 있지 않습니까?
- 트럼프, 달러 가치에 대해 시진핑과 같은 입장
- 무역적자 축소, 과도한 달러 약세는 ‘실’이 더 커
- 美 수출입 구조, ‘마샬-러너 조건’ 충족하지 못해
- 과도한 달러 약세, 오히려 대중 무역적자 악화시켜
- 과도한 달러화 강세, 과도한 달러 약세만큼 부담
- 호드릭-프레스콧 필터, 달러 가치 장기추세 벗어나
- Ferbus, 달러값 10% 상승 땐 성장률 0.75%p 하락
Q. 달러도 그렇고 위안화도 그렇고 너무 높게 가도 너무 낮게 가도 문제라는 적정수준은 얼마나 되는 것입니까?
- 위안화 가치의 적정수준, 6.5위안 내외로 추정
- 8년 전 6.8위안보다 절상, 中 위상 높아진 결과
- 트럼프 집권 2기, ‘스위트 스팟’으로 이 수준 지향
- non system, 묵시적인 형태로 이 수준을 유지
- 집권 1기 때 ‘상하이 밀약설’, 의외로 잘 지켜져
- 집권 2기, ‘마러라고 합의’보다 ‘마러라고 밀약’?
- 원·달러 환율, 마러라고 밀약설 따라 좌우될 듯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사의 한 상 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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