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일출 선명하게 감상 가능"…해 뜨는 시간은

입력 2024-12-31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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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새해 첫날 강원 동해안 곳곳에서 떠오르는 해를 선명하게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31일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새해 첫날 동해안은 대체로 맑아 대부분 지역에서 해돋이를 볼 수 있겠다.

내륙·산지는 구름이 많겠고 일부 지역은 구름 사이로 해돋이를 볼 수 있겠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도내 주요 지점의 해돋이 시각은 각각 강릉 오전 7시 40분, 속초 오전 7시 42분, 동해 오전 7시 38분, 태백 오전 7시 38분, 춘천 오전 7시 45분, 원주 오전 7시 43분이다.

이날 도내 대부분 지역이 맑은 날씨를 보이면서 해넘이도 곳곳에서 선명하게 볼 수 있겠다.

도내 주요 지점의 해넘이 시각은 각각 강릉 오후 5시 16분, 속초 오후 5시 15분, 동해 오후 5시 15분, 태백 오후 5시 17분, 춘천 오후 5시 20분, 원주 오후 5시 20분이다.

내일 늦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 북부 내륙과 산지는 대체로 흐리고 중·북부 산지에는 가끔 눈이 조금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1㎝ 미만이다.

그 밖의 내륙·산지에는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2∼-2도, 최고 -2∼6도)보다 높겠으나 내일 아침 기온은 일부 내륙·산지에서 -10도 내외로 춥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보인다.

내일 아침최저기온은 내륙 -8~-4도, 강원산지(대관령, 태백) -8~-6도, 동해안 -2~0도, 낮 최고기온은 강원내륙 5~7도, 강원산지(대관령, 태백) 1~4도, 동해안 8~9도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영동은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 불씨로 번질 수 있겠으나 각종 화재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

동해 중부 먼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발효돼 내일까지 바람이 초속 9∼18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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