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임메드, 디지털치료기기 사업 자회사 '에임넥스트' 출범

입력 2025-01-0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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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임메드가 디지털치료기기(Digital Theraputics, DTx) 연구개발 및 사업을 전담할 자회사 ㈜에임넥스트(AIMneXt)의 설립을 발표했다.

에임넥스트는 기존 에임메드의 디지털치료기기 사업부문(Digital Theraputics)을 승계하여, 2023년 2월 15일 국내 최초 디지털치료기기 품목허가를 받은 ‘솜즈(SOMZZ, 불면증 치료)’를 보유하고 있다.

에임넥스트의 2번째 디지털 치료기기 파이프라인은 ‘멜츠(MELTZ’이며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과제를 통해 고려대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연세대 의생명시스템정보학과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디지털 표현형 AI 기반 공항장애 개인 맞춤형 디지털치료기기 개발 및 실증’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정신건강 외 다른 영역의 질병들의 예방관리치료를 위해 복수의 디지털치료기기 파이프라인을 연구개발하고 있으며 2025년내에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임넥스트의 대표는 기존 에임메드의 대표인 오광신 대표가 겸직하여 회사의 비전을 일관되게 추진할 예정이다. 오광신 대표는 전략 컨설턴트 출신으로, 한미사이언스(구, 한미헬스케어) 및 지오영에서 전략과 신사업 담당 임원을 역임한 경력을 갖고 있다.

또한, 전략적 목표를 가속화하기 위해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출신의 임원을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신규 사업 개발을 담당할 박사급 인력을 최고제품책임자(CPO)로 영입하며 리더십을 강화했다. 또한, 개발부문은 에임메드에서 ‘솜즈(SOMZZ)’ 개발을 성공적으로 이끈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이끌 예정이다.

국내 최초 디지털 허가 기업의 풍부한 경험과 견고한 기반을 바탕으로 에임넥스트는 솜즈(SOMZZ, 불면증)와 멜츠(MELTZ, 공황장애) 디지털치료기기 외에 추가로 파이프라인을 확장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2025년 외부 투자 유치를 추진할 예정이다. 에임넥스트는 명확한 비전과 강력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디지털 치료기기 및 의료기기 분야에서 대한민국 선두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임넥스트 CEO 오광신 대표는 “에임넥스트의 출범은 디지털치료기기 사업화 및 글로벌화에 전념할 수 있는 새로운 장을 여는 중요한 이정표이다. 또한 디지털 치료를 통해 일상의 불편함을 해결할 수 있는 파이프라인들을 내부적으로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환자의 건강을 개선하고, 궁극적으로 헬스케어 산업의 미래를 변화시키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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