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40% 폭등..."올해는 더 오를것"

입력 2025-01-01 11:24   수정 2025-01-0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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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에서 빅테크 분석 달인으로 알려진 댄 아이브스 웨드부시 애널리스트가 팔란티어에 대한 장밋빛 전망을 제시해 화제다.

3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댄 아이브스는 팔란티어가 올해도 상승랠리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며 "현재 주가 수준보다 훨씬 더 큰 폭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월가에서 'AI계의 숨은 보석'으로 평가받은 빅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업체 팔란티어는 지난해 340% 이상 폭등하며 S&P500 기업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를 두고 월가 전문가들은 "올해 주식 시장의 챔피언은 사실상 팔란티어"라며 호평을 내놓기도 했다.

댄 아이브스는 팔란티어의 높은 밸류에이션을 우려하는 투자자들에게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조언했다. 그는 "팔란티어가 단기적으로 어떤 가격에 거래되고 있는지 중요하지 않다"면서 "핵심은 팔란티어가 오라클이나 세일즈포스 같은 기업이 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팔란티어가 오라클이나 세일즈포스 같은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면 주가가 현재 수준보다 훨씬 더 높은 곳을 향할 것"이라며 앞으로 팔란티어의 AI 플랫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아이브스는 팔란티어가 AI 플랫폼을 통해 매출을 30~40%까지 늘릴 수 있다면 회사의 성장 잠재력이 엄청날 것이라며 주가도 100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밝혔다. 팔란티어는 현재 70달러 중반에서 거래 중이다.

(사진=CNBC)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홍성진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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