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합동조사팀이 제주항공 참사 관련 기체와 엔진 등 잔해 상태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다.
국토교통부는 1일 브리핑을 통해 미국 합동조사팀에서 조사관 2명이 더 들어와 미국 측 조사팀이 10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미국 측에서는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와 연방 항공국, 항공기 제조사인 보잉 관계자 등이 참여한다.
이들은 사고기 블랙박스 관련 음성기록 장치와 비행기록장치에 대한 분석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비행기록장치는 연결장치(커넥터)가 사라져 국내에서 자료를 추출할 수 있을지 기술적으로 점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음성 기록장치 자료는 추출을 완료했고, 음성 파일 전환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국토부는 활주로 반대편 착륙에 대해 조종사와 관제사가 합의해 착륙을 시도했다고 밝혔다.
<사진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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