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에는 환율 안정세..."수출주 옥석가리기 접근"

입력 2025-01-02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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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 포인트
- 원달러 환율이 고공행진 중임
- 미국 경기만 견조한 상황에서 오는 20일에 관세 인상 표방하는 트럼프 취임까지 앞두고 있음
- 미국에 비해서는 경제성장률이 현저히 떨어지고 있음
- 미국 금리가 생각보다 덜 떨어질 거라는 얘기가 있기 때문에 환율이 더 크게 요동치기 시작을 함
- 작년에 자본 유출이 커서 환율이 버티기가 어려웠음
- 앞으로 향방은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보면 하반기로 갈수록 미국의 경기 자체는 조금 둔화될 가능성이 큼
- 달러 강세 일변도가 조금 누그러질 수 있는 부분들이 존재함
- 수출주만 포커스 하기보다는 수출하는 기업 중에서 환율 영향을 덜 보는 업종들을 봐야 될 것 같음


● 고공행진 중인 원·달러 환율, 투자자들은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
최근 원·달러 환율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 경기가 견조한 상황에서 오는 20일 관세 인상을 표방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달러당 1470원을 넘어서는 등 환율 상승이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환율 상승은 다양한 요인에 의해 발생한다. 먼저, 경제성장률의 차이가 큰 영향을 미친다. 미국의 GDP가 3.1%인데 반해 한국은 3분기 기준 1.6%에 불과하며, 올해 예상 성장률도 1.8% 내외로 미국에 비해 크게 떨어진다. 또한, 양국간의 금리 차이도 환율 변동에 영향을 준다. 한국의 기준금리는 3%인데 반해 미국은 4.5%로 격차가 큰 상황이다. 마지막으로, 자본 유출입의 차이도 환율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 하나다. 작년 한 해 동안에만 국내에서 미국으로 빠져나간 자금이 약 10조 원에 달하며, 이는 환율 상승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그렇다면 이러한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 전문가들은 상반기까지는 고환율 기조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하반기부터는 미국의 달러 강세 유지가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수출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원화 가치 하락으로 수출 업체들의 경쟁력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다만, 수출주의 실적 개선은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으므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좋다. 더불어, 수출 기업 중에서도 환율 영향과 관세 영향을 덜 받는 업종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조선, 기계, AI, AI용 반도체 등 한국이 강점을 가진 업종이나, 음식료 중 라면, 미용기기 등 환율 영향이 적은 업종이 유리할 수 있다.

이렇듯 현재의 환율 상황을 고려하여 투자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환율 전망은 불확실성이 크므로, 투자 전에 충분한 검토와 분석이 필요하다.


※ 본 기사는 한국경제TV, 네이버와 팀벨 3사가 공동 연구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생방송을 실시간으로 텍스트화 한 후 핵심만 간추려 작성됐습니다. 더 많은 콘텐츠는 위 생방송 원문 보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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