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상승에도 2차 전지 '요지부동'...투자 전략은?

입력 2025-01-0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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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 포인트
- 테슬라가 올라간 이유는 전기차 판매량이 회복된 것도 있지만 질적으로는 휴머노이드라든지 테슬라에 관련한 각종 정책, 정부 정책에 대한 우호적인 부분을 반영한 것임
- 테슬라와 함께 2차 전지의 업체들이 올라가려면 당연하게 전기차 판매량이 늘어나야 함
- 중국의 업체들이 늘어나는 게 아니라 미국의 업체들이 늘어나야 함


● 테슬라 상승에도 꿈쩍 않는 2차 전지주...투자 전략은?
최근 테슬라 주가가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2차 전지 관련 주가는 큰 변동 없이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다음과 같은 분석을 내놓았다.

첫째, 테슬라의 주가 상승은 전기차 판매량 회복뿐만 아니라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정부 정책 지원 등 다양한 요인에 기인한다. 반면 2차 전지 업체들은 여전히 전기차 판매량 증가에 크게 의존하고 있으며, 현재로서는 그 증가세가 미미하다.

둘째,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중국 업체들의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는 반면, 미국 업체들은 오히려 생산량을 줄이고 있다. 이로 인해 국내 2차 전지 업체들의 실적 개선이 지연되고 있다.

셋째, 전기차 가격 인하 경쟁이 심화되면서 2차 전지 업체들의 수익성이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 실제로 테슬라는 올해 저가형 전기차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며, 다른 업체들도 이에 동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2차 전지 투자 전략은 어떻게 짜야 할까? 전문가들은 전기차 판매량 증가와 미국 업체들의 생산 확대 여부를 주시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또 전기차 가격 인하로 인한 수익성 악화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술 개발과 비용 절감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국내 양극재 업체인 LG 엔솔 역시 이러한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예를 들어, 배터리 생산 공정 효율화와 원재료 가격 안정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따라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2차 전지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믿고 꾸준히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볼 수 있다. 다만 단기적인 성과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기업의 펀더멘털과 시장 동향을 꼼꼼히 살펴보며 적절한 타이밍에 매수와 매도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 본 기사는 한국경제TV, 네이버와 팀벨 3사가 공동 연구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생방송을 실시간으로 텍스트화 한 후 핵심만 간추려 작성됐습니다. 더 많은 콘텐츠는 투자정보 플랫폼 '와우퀵(WOWQUICK)'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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