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kg 우주쓰레기 마을에 '추락'…"파편 회수 추가 조사"

입력 2025-01-02 10:12   수정 2025-01-02 11:52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500kg에 가까운 우주쓰레기가 케냐 남부의 한 마을에 떨어지는 일이 발생했다.

1일(현지시간) 미국 CBS 방송에 따르면 케냐 우주국(KSA)은 지난달 30일 지름 약 2.4m, 무게 499㎏의 금속 고리 모양 물체가 마쿠에니 카운티 무쿠쿠 마을에 떨어졌다고 밝혔다.

KSA는 이 물체가 로켓 발사체에서 분리된 고리로 대기권에 재진입할 때 연소하거나 사람이 살지 않는 지역에 떨어지도록 설계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KSA는 떨어진 파편을 회수해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

우주 쓰레기 추락사고는 앞서도 심심치 않게 발생한 바 있다.

지난 2022년 스페이스X의 드래건 캡슐 일부가 호주 남부의 한 양 농장에 떨어졌고, 지난해 2월에는 무게 2.3t 정도인 지구관측위성 ERS-2가 수명을 다하고 대기권에 재진입하면서 유럽우주국(ESA)이 바싹 긴장하는 일이 벌어졌다.

이어 3월에는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한 주택에 우주쓰레기로 보이는 물건이 추락해 집주인이 항공우주국(NASA)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6월에도 중국이 발사한 로켓에서 떨어져 나온 것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중국 남서부 마을에 떨어져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