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김범석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김범석 신임 대표는 글로벌 차량 공유 플랫폼 우버의 튀르키예 법인 설립 주도한 인물이다.
또 음식 배달앱 글로보, 트렌디욜 고 등 다양한 스타트업 및 온디맨드 플랫폼 기업을 설립·경영한 바 있다.
우아한형제들 이사회는 "글로벌 경험과 온디멘드 플랫폼 전문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과 지속 가능성을 주도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김 대표는 "고객 경험 개선을 모든 것에 우선하는 가치로 놓겠다"며 "배민의 서비스를 지속 발전시키고 새로운 성장 사업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그러면서 "소비자의 편익과 플랫폼 파트너의 성장이라는 공동의 이익을 키우는 것이 배민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피터 얀 반데피트 우아한형제들 임시 대표이사 겸 딜리버리히어로 최고운영책임자(COO)에 이어 이날부터 우아한형제들 대표이사직을 수행한다.
우아한형제들은 70여 개 국가에 걸친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딜리버리히어로그룹의 일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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