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차 전지 관련해서는 캐즘 구간이 올해에도 계속해서 지연이 될지 지속이 될지 궁금함
- 전기차 쪽은 우호적인 구간은 아님
● 미국 IRA 세액공제 대상 축소... 국내 2차 전지 기업 영향은?
2023년부터 시행된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은 북미 지역에서 생산된 전기차에 한해 대당 최대 7,500달러의 세액공제 혜택을 제공한다. 그러나 최근 미국 정부가 세액공제 대상 전기차 모델을 기존 50개에서 25개로 축소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내 2차 전지 기업들의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이번 조치로 인해 국내 2차 전지 기업들은 북미 지역에서의 생산 확대와 기술 개발에 더욱 주력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국산 원자재 의존도를 낮추고 대체재를 발굴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가 단기적으로는 국내 2차 전지 기업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미국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시장에서의 지위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국내외 정책 변화와 기술 발전에 따라 2차 전지 산업의 미래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기업들은 적극적인 대응과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성장을 이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내 2차 전지 기업들은 IRA 법안 이후 북미 투자 계획을 발표했지만, 세액 공제 대상 축소로 인해 전략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이에 따라 일부 기업들은 유럽 시장 진출을 검토하고 있으며, 다른 기업들은 소재 내재화 비율을 높이는 등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한편, 증권가에서는 2023년 4분기부터 국내 2차 전지 기업들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전방 산업인 전기차 시장의 수요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원재료 가격 하락과 환율 상승 등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본격적인 실적 회복은 2024년 이후에나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 본 기사는 한국경제TV, 네이버와 팀벨 3사가 공동 연구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생방송을 실시간으로 텍스트화 한 후 핵심만 간추려 작성됐습니다. 더 많은 콘텐츠는 위 생방송 원문 보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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