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S 프리미엄 '고공행진' 지속
중국 성장 둔화 우려도 '확대'
코스피가 을사년 새해 첫 거래일인 2일 약보합 마감했다.
개인투자자를 중심으로 저가매수세가 유입됐지만 상승으로 방향을 되돌리기에는 힘에 부치는 모습을 보였다.
CDS 프리미엄 역시도 12·3 계엄 사태로 급등한 이후, 줄곧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이렇다할 모멘텀 부재 속에서 방향성 탐색 중인 와중에 중국의 12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시장예상치를 밑돌면서 중국 경기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하방 압력이 확대됐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0.55포인트(0.02%) 떨어진 2,398.94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3,500억원 매수 우위를 보인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00억원, 2,000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현대모비스(5.29%), 기아(0.89%), KB금융(0.60%) 등의 오름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삼성전자 역시도 0.38% 상승 마감했다.
반면, 셀트리온(-3.84%), NAVER(-2.56%), SK하이닉스(-1.55%), 삼성바이오로직스(-1.58%) 등은 약세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8.44포인트(1.24%) 오른 686.63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오후 3시43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5.20원(0.35%) 떨어진 1,467.10원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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