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황] 미·유럽 동반 하락...경기둔화 우려감

입력 2025-01-0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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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 포인트
- 뉴욕증시는 하락 마감함
- 국채시장은 엇갈린 지표들을 소화하면서 다음 경제지표 대기 모드
- 미국의 제조업황을 가늠해 볼 수 있는 12월 ISM 제조업 PMI가 발표됨
- 리치몬드 연은 총재의 발언도 있음
- 천연가스 제고량도 공개 예정
- 유로존의 20개국 중 1위에서 3위를 차지하고 있는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의 경제 전망과 재정 상황에 대한 우려를 표명함
- 독일의 경우 2024년 2년 연속 GDP가 감소한 상황으로 올해 2025년에도 GDP 성장률이 기존의 1.1%에서 0.2%로 하향 조정한 전망을 13일 내놓음
- 영국은 경제가 예상보다 견조하게 유지되면서 영국의 은행이 통화정책 완화를 시작함
- 제조업체들이 세금 인상과 해외 수요 부진에 따른 대응으로 고용 수준을 줄임에 따라 12월에 공장 활동이 11개월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위축된 것으로 나타남
- 스위스가 비트코인 비축 의무화법을 추진 중임
- 스위스 내에서도 찬반 의견이 분분함


● [글로벌 시황] 미·유럽증시 동반 하락...지표 혼조 속 경기둔화 우려
1월 3일 오전 6시 기준 글로벌 마감 시황을 전해드립니다.

뉴욕증시는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이날 시장에서는 여러 지표가 발표되었는데요. 이들 지표가 서로 엇갈리면서 국채시장은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다음 데이터를 기다리는 모습이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의 제조업황을 가늠해 볼 수 있는 12월 ISM 제조업 PMI가 발표되었습니다. 해당 지표는 50.0을 기록하며 전월치인 49.0보다는 개선되었지만 여전히 위축 국면을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한편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에서 승리를 선언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주장했고 토마스 바킨 리치몬드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둔화되고 있지만 아직 연준의 목표치인 2%까지는 갈 길이 멀다고 언급했습니다.

천연가스 제고량이 공개되는 점도 주목할 만한 부분입니다. 현재 미국 전역에 기록적인 한파가 몰아닥치면서 난방용 에너지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데요. 만약 충분한 재고가 확보되어 있지 않다면 가격이 폭등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관련 뉴스를 예의주시해야 할 것 같습니다.

유럽 증시 역시 하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특히 유로존의 20개국 중 1위에서 3위를 차지하고 있는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의 경제 전망과 재정 상황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었는데요. 독일의 경우에는 2024년 2년 연속 GDP가 감소한 상황이며 올해 2025년에도 GDP 성장률이 기존의 1.1%에서 0.2%로 하향 조정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반면 영국의 경우에는 경제가 예상보다 견조하게 유지되면서 영국의 은행이 통화정책 완화를 시작했습니다.

한편 이날 발표된 또 다른 지표인 12월 마킷 제조업 PMI는 47.6을 기록하며 전월치인 47.7보다도 낮아졌습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초기였던 2020년 5월 이후 최저치인데요. 제조업체들이 세금 인상과 해외 수요 부진에 따른 대응으로 고용 수준을 줄임에 따라 12월에 공장 활동이 11개월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상화폐 시장에서는 스위스가 비트코인 비축 의무화법을 추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다만 스위스 내에서도 찬반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라 향후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글로벌 시황을 마치겠습니다.


※ 본 기사는 한국경제TV, 네이버와 팀벨 3사가 공동 연구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생방송을 실시간으로 텍스트화 한 후 핵심만 간추려 작성됐습니다. 더 많은 콘텐츠는 위 생방송 원문 보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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