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도 차면 기운다?...지수 바닥탈출 주목

입력 2025-01-03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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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 포인트
- 외국인 기관 동반 매수세 속 코스피는 상승 폭을 확대하며 2%대 강세
- 중국 경기 부양에 대한 기대감 속 중국 관련주들의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음
-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간이 올해 금 가격이 온스당 3000달러까지 갈 수 있다고 전망함
- 악재에 되돌림이 나오는 것인지 시장에서는 '빼따꼼쁠리(Fait Accompli;기정사실화, 비관론 소멸 주가 반등)' 라고 평가
- 간밤 미국 증시에서 달러 인덱스 같은 경우에는 여전히 강한 흐름을 보임
- 환율은 달러인덱스 강세에도 불구하고 현재 하락세를 보이고 있음
- 미국 트럼프 정권의 무역 정책에 대한 우려감이 반영되고 있음
- 무역 정책은 무역 적자를 줄이기 위한 방편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시장은 언급하고 있음
- 6260억 달러 적자폭은 오히려 더 늘었음
- 글로벌적으로 자금의 쏠림이 있었음
- 지난해 말 기준으로 쏠림이 완화되는 패턴을 보여가고 있음
- 수급 상황을 보면 외국인들이 우리나라에 대해서 포지션을 줄일 만큼 줄였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임
- 외국인이 1조 원 이상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음
- 환율이 소강상태를 나타내고 있음
- 시장의 바닥을 확인하는 과정인지 체크를 해보겠음


● 달도 차면 기운다?...증시 악재 되돌림 시작되나
3일 오후 12시 30분 기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와 코스닥이 각각 2%, 2.3%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신년사에서 비롯된 중국 경기 부양책 실시 기대감이 국내 관련주들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으며, 외국인은 석유화학과 2차 전지 소재 섹터를 집중적으로 사들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현재 시장이 악재에 되돌림이 나오는 '빼따꼼쁠리' 상황이라고 진단한다. 기정사실화된 악재가 이미 시장에 기반영됐을 때, 새로운 악재가 노출돼도 그 힘을 잃는다는 뜻이다. 실제로 밤사이 미국 증시에서 달러 인덱스가 2년 만에 109선을 돌파했음에도 불구하고, 원달러 환율은 레벨 부담 속 하락 전환했다.

또한 시장 지수 바닥론도 지속적으로 언급되고 있다. 역사적인 PBR 저점 수준인 코스피 0.83배(지수 2400선) 이탈 시 기계적인 큰 폭의 반등세가 시현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이번 반등은 과거와는 조금 다른 결의 흐름을 보이고 있어 수급 상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현재 시장의 대표적인 악재 중 하나는 미국 트럼프 정권의 무역 정책에 대한 우려감이다. 그러나 과거 데이터를 살펴보면 미국 무역정책 불확실성 지수가 높아질수록 무역 정책에 대한 공포감이 조성됨과 동시에, 실제 무역 적자 규모는 감소하지 않았다. 강력한 무역 정책의 실효성에 의문 부호가 달리는 이유다.

한편 글로벌 수급 상황을 살펴보면 지난해 10월 초를 기점으로 신흥지수에서 북미로 자금 쏠림 현상이 심화됐다. 그러나 지난해 말부터는 이같은 흐름이 완화되는 패턴을 보이고 있다. 또한 2001년 이후 코스피에서 외국인이 보유한 지분율 평균치는 34%인데, 지난해 말에는 31.2%까지 수직 낙하했으며 현재도 31.4% 수준에 그치고 있다. 이에 따라 외국인의 한국 시장 포지션이 이미 충분히 축소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모처럼만에 의미있는 수급 분석이 가능해진 지금, 외국인들의 본격적인 귀환 여부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 본 기사는 한국경제TV, 네이버와 팀벨 3사가 공동 연구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생방송을 실시간으로 텍스트화 한 후 핵심만 간추려 작성됐습니다. 더 많은 콘텐츠는 투자정보 플랫폼 '와우퀵(WOWQUICK)'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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