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8일부터 정부 업무보고…경제·사회 주요 현안 점검

임동진 기자

입력 2025-01-03 14:54   수정 2025-01-03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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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월 3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5년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 참석,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오는 8일부터 올해 정부 업무보고를 받는다.

업무보고는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정부서울청사에서 대내외 리스크 관리, 취약계층 지원, 민생안정, 미래 성장동력 강화, 안전사회 구현 등 5개 분야별로 5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되며, 경제·사회 주요 현안을 위주로 권한대행과 각부처 장차관 간 보고 및 토의 형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먼저 8일 1차 업무보고는 경제 분야로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공정거래위원회, 금융위원회 등 4개 기관이 '경제 리스크 관리 및 경제활력 제고'를 주제로 진행한다.

9일 2차 업무보고는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국가보훈부 등 4개 기관이 북핵, 미국 신 정부 출범 등 외교 안보 이슈 대응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10일 3차 업무보고는 교육부, 복지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문화체육관광부, 여성가족부 등 6개 기관이 '누구나 소외되지 않고 모두가 행복한 사회 실현'을 주제로 실시하며 13일(4차)에는 국토교통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 5개 기관이 '민생 안정화(물가 등) 및 미래 성장동력 강화'를 주제로 업무보고를 한다.

마지막으로 14일(5차) 업무보고는 행정안전부, 법무부, 국민권익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 등 4개 기관이 진행하며 '안전사회(범죄·재난사고 등 예방) 및 지방시대 구현'이 주제다.

정부는 "올해 업무보고는 각 분야별 주제와 관련된 부처가 함께 모여 논의함으로써 협업을 통해 당면 현안을 적기에 차질 없이 관리하고 부처별로 2025년 추진할 핵심과제를 면밀히 점검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업무보고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국민 생활 안정에 만전을 기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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