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의 대규모 경기부양책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양지수가 함께 기분 좋게 날아오른 금요일이었음
-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양지수 상승폭을 키웠음
- 다음 주에는 CES 2025, 삼성전자 4분기 실적 발표 등 다양한 이벤트들이 집중되어 있음
- 주요 이벤트별 시장 영향력과 부상한 종목군을 확인
● [다음 주 증시전망] 中 경기부양책·CES 효과 누릴까
지난 금요일 국내 증시는 중국의 대규모 경기부양책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했다. 코스피지수는 2400선, 코스닥지수는 70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특히 화학주와 반도체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이번 주에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5'와 삼성전자의 4분기 실적 발표 등 대형 이벤트가 예정돼 있다. 이들 이벤트가 국내 증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먼저 오는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CES 2025는 인공지능(AI), 로봇, 자율주행, 양자컴퓨터 등 미래 기술의 향연이 펼쳐질 전망이다. 국내에서도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그룹, SK그룹 등 1000여 개 기업이 참가한다. 이번 CES를 통해 새로운 기술 트렌드가 제시되고, 관련 기업들의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같은 날 삼성전자는 4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한다. 최근 메모리 반도체 가격 하락 등으로 인해 실적 둔화 우려가 커지고 있어 시장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이 나온다면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주가가 조정을 받을 가능성도 있다.
한편 중국에서는 오는 6일 12월 차이신 종합지수와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등 주요 경제지표가 발표된다. 최근 중국 정부가 경기부양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 지표가 호조를 보인다면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증권가에서는 다음 주 국내 증시가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만 미국 중앙은행(Fed)의 금리 인상 속도와 중국의 코로나19 재확산 등 대외 변수가 여전히 불확실한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조언이다.
반도체, 화장품 섹터와 양자컴, 자율주행 테마 등이 주목받을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CES 2025와 삼성전자의 실적 발표 등 주요 이벤트를 주시하며 적절한 대응 전략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 본 기사는 한국경제TV, 네이버와 팀벨 3사가 공동 연구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생방송을 실시간으로 텍스트화 한 후 핵심만 간추려 작성됐습니다. 더 많은 콘텐츠는 투자정보 플랫폼 '와우퀵(WOWQUICK)'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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