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4Q 실적 '초읽기'...반도체주 대응 전략은?

● 핵심 포인트
- 삼성전자 4분기 실적 발표가 예상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함
- 레거시 업황의 전체적인 부진을 한 번 더 확인하는 계기가 될지 반전할 만한 어떤 카드가 있을지 미리 전망
- 반도체 소부장주들의 수급이 달라짐
- 반도체 장비주에 대한 보수적인 의견과 HBM과 연계된 소재주에 관해서는 차별화된 움직임을 기대해 볼 만하다고 함

● 삼성전자 4분기 실적 발표...반도체주 대응 전략은?
다음 주 수요일인 8일, 삼성전자의 4분기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현재 시장에서는 예상치를 하회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지난 3분기 실적에서 확인했던 IT 부분 섹터의 부진 여파와 평균 가격 하락분이 반영되면서 이익 기조가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주목해야 할 것은 엔비디아 퀄테스트 승인 여부다. 지난 컨퍼런스 콜에서 4분기 안에 양산을 시작할 수 있다는 언급이 있었지만 확정되지 못했기 때문에 이번 확정 실적 발표에서 해당 내용이 어떻게 제시될지가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한편,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반도체 소부장주의 평균적인 주가는 약 20% 상승했다. 이는 범용 반도체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커스텀 반도체에 대한 모멘텀이 부각되었기 때문이며, 빅테크 기업들의 주문형 반도체 수요 증가 또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HBM4에 관련된 본딩 공정 변화에 따라 장비주의 수급과 실질적인 수요 여부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장비주에 대해서는 다소 보수적인 시각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반면, HBM과 연계된 소재주의 경우에는 내년도 실적 기대 요인이 많기 때문에 소재주 역시 선별된 차별화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 본 기사는 한국경제TV, 네이버와 팀벨 3사가 공동 연구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생방송을 실시간으로 텍스트화 한 후 핵심만 간추려 작성됐습니다. 더 많은 콘텐츠는 투자정보 플랫폼 '와우퀵(WOWQUICK)'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