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관안리해수욕장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는 드론 행사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수영구는 국가 애도 기간 마지막 날인 지난 4일 오후 8시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전남 무안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는 드론 공연을 했다고 5일 밝혔다.
이 행사에서 드론 700대가 '추모', '온 마음을 다해 애도의 뜻을 전합니다', '이 아픔을 잊지 맙시다' 등의 문구와 함께 국화, 나비, 별 등 희생자를 추모하는 이미지를 연출했다.
수영구 관계자는 "국가 애도 기간 마지막 날에 광안리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 부산 시민들과 함께 특별한 방법으로 애도의 시간을 갖고자 했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