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사길에서 브레이크도 채우지 않은 화물차가 미끄러지는 바람에 차량 10대가 연쇄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오전 9시 20분께 서울 금천구 가산동 남부순환로 디지털단지오거리 인근에서 차량 10대가 잇따라 충돌했다.
화물차가 사이드 브레이크를 채우지 않은 채 경사로에 서 있다 뒤로 움직이며 충돌이 시작됐다. 인근을 달리던 트럭과 버스 등 10대가 잇따라 서로 부딪혀 파손됐다
이 사고로 50대 여성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화물차 운전자인 60대 남성은 사고 당시 사이드 브레이크를 채우지 않고 내린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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