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트럼프와 환율전쟁 선전포고! 위안화 무려 7.36선까지 뺐다, 원·달러 환율은? [한상춘의 지금세계는]

입력 2025-01-06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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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들어 중국 금융시장이 가장 난기류를 보이고 있는데요. 위안화 가치를 7.36선까지 대폭 낮춰 그 의도가 무엇인가를 놓고 트럼프 진영이 벌써부터 2차 보복 조치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문제는 미 중 간 끼어 정국 혼란이 지속되고 있는 우리인데요. 가장 우려되는 원·달러 환율에는 어떤 영향을 줄 것인가가 최대 관심이 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 문제를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는데요.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사의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반등했는데요. 반등을 놓고 보는 시각이 엇갈리고 있지 않습니까?
- 美 3대 지수, 나스닥 중심으로 반등 성공
- 데드 캣 바운스, 본격 조정을 위한 일시 반등
- 연말연시 차익매물 마감, 재상승 국면에 진입
- 2024 산타랠리, 노쇼(no show)로 마무리돼
- 산타랠리, 크리스마스 이후 신년 2거래일까지
- 1950년 이후 연평균 +1.3%, 2024년 ‘?0.1%’
- 트럼프 취임 후 발표될 4분기 펀더멘털 주목

Q. 좀 더 시간을 갖고 지켜봐야겠습니다만 새해 들어 지금까지 나타난 금융시장 움직임을 보면 중국이 가장 난기류를 보이고 있지 않습니까?
- 시진핑, 올해 신년사 “경기부양 초점두겠다”
- 경기부진과 美와의 충돌 우려가 더 크게 작용
- 새해 들어 국제금융시장, 중국이 가장 난기류
- 상해지수, 작년 말 이후 3거래일 연속 5% 급락
- 10년물 국채금리, 1.6%도 붕괴될 위험에 놓여
- 위안화 가치, 역외시장에서 7.36위안까지 폭락
- 트럼프와 베센트, 위안화 대폭 절하 예의 주시

Q. 새해 들어 위안화 가치가 빠르게 평가절하되는 것을 어떻게 봐야 합니까? 아무래도 트럼프 진영에서는 당선 이후 첫 조치인 고관세에 대한 맞대응으로 볼 수 밖에 없지 않습니까?
- 위안화 평가절하, 트럼프 고관세 사전 무력화?
- 고관세 정책, 대표적인 가격할증정책으로 분류
- 위안화 약세, 대표적인 가격할인정책으로 분류
- 함무라비 법전식 대응, 트럼프 1기 때도 추진
- 트럼프 집권 1기, 위안화 가치 11% 이상 절하
- 트럼프 관세 인상분의 70% 상쇄시키면서 성공
- 시진핑, 트럼프 고관세에 8위안까지 대폭 절하

Q. 위안화 가치 절하에 대한 트럼프 진영의 시각에 대해 중국은 다른 입장을 보이고 있지 않습니까?
- 부동산 부실과 경기침체, 4년 이상 장기 지속
- 2021년 공산당 설립 100주년, 샤오강 목표 미달
- 목표성장률 5% 미달, 계획경제에서 최대 수모
- 작년 12월 경제공작대회, 중국판 양적완화
- 통화정책, 종전의 ‘안정’에서 ‘적절한 완화’로
- 재정정책, 종전의 ‘적극’에서 ‘한층 적극’으로
- 위안화 절하, 14년 만에 정책기조 변화 결과
- 트럼프, 왜 취임 직전에 양적완화 정책을 추진?

Q. 문제는 중국의 이런 입장이 트럼프 진영에게 쉽게 먹히지 않는 것은 중국이 미국 국채를 이용해 미국을 어렵게 해 왔지 않았습니까?
- 연준, 2004년 이후 부동산 거품 방지 금리인상
- 中, 美 국채 대거 매입해 국채금리 하락 유도
- 부동산 거품 더 심화, 2008년 후 금융위기 야기
- 연준, 작년 9월 이후 기준금리 100bp 인하
- 中, 美 국채 대거 매도 국채금리 100bp 상승
- 美 국채 매각 → 美 국채금리 상승 → 달러 강세 → 위안화 절하 유도 → 트럼프 고관세 효과 무력화
- 中, 트럼프 취임 전까지 7000억 달러로 축소

Q. 중국이 미국 국채 매각의 속도를 내면서 미국 국채금리가 오르는 것은 트럼프 진영에게 또 다른 부담이 되고 있지 않습니까?
- 美 국채파동 지속, 10년 국채금리 4.6% 돌파
- 트럼프트레이드에 직격탄 되는 것이 더 문제
- 트럼프 취임 이후 첫시련, 디폴트 위험 증대
- 연방부채상한 36조달러, 1월 20일 전후에 도달
- 부채상한 상향과 폐지 없으면 ‘테크니컬 디폴트’
- 트럼프 취임 첫날, 연방부채상한 걸려 ‘셧다운’?
- 집권 1기, 日이 美 국채를 매입해 구세주 역할
- 中의 美 국채 매각, 트럼프 진영서는 ‘배신행위’

Q. 중국이 양적완화와 미국 국채 매각으로 위안화를 계속 절하해 나갈 경우 트럼프 진영에서 2차 보복이 있을 가능성이 높지 않습니까?
- 中 준양적완화에 트럼프, 2차 대응 어떻게?
- 트럼프, 2015년 ‘베넷-해치-카퍼’ 방식 철회
- 1988년 종합무역법(omnibus act), 부활할 듯
- 보편적 일반관세, 이 법에 근거해 이미 발동
- 종합무역법, 환율조작국 지정할 수 있는 근거
- 1990년대 공포, 대미 적자 큰 국가 모두 지정
- 무역적자 숫자만 보는 트럼프, 슈퍼 301조 부과
- 트럼프발 고관세, 통화 혹은 환율전쟁으로 번져

Q. 문제는 우리인데요. 미국과 중국 간 관세와 환율 전쟁 속에 중간자인 우리 경제의 피해가 가중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특히 원·달러 환율이 재차 올라갈 가능성이 높지 않습니까?
- 1,500원 육박했던 원·달러 환율, 다소 안정세
- 최상목 대행과 이창용 총재, 정치와 경제 분리
- 원과 위안 간 상관계수, 최근에 0.9까지 상승
- 위안화 7.3까지 떨어지자 원·달러, 1,470원 대로
- 트럼프 2기, 1기 때 日의 역할 韓이 해달라?
- 韓, 美 국채매입 → 외환보유 감소 → 원·달러 상승
- 안정 찾아가던 원·달러 환율, 재상승 촉매되나?
- 美·中 ‘마러라고 협약’, 현재로서는 가능성 희박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사의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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