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언어 데이터 전문 기업 플리토(대표 이정수)가 플리토 애플리케이션 업데이트를 통해 정확성과 편의성을 높인 통합 AI 번역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번 앱 업데이트를 통해 선보인 통합 AI 번역 서비스는 기존 플리토가 제공하던 기계 번역 서비스와 AI 플러스 번역 서비스를 통합하여 최적화된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고품질 번역 결과를 제공한다. 특히 고품질 언어 데이터를 학습한 기계 번역 엔진에 생성형 AI를 접목해 신조어와 줄임말을 정확히 번역하고, 오타를 자동으로 보정하는 기능을 추가해 사용자 편의성을 크게 강화했다는 것이 플리토 측의 설명이다.
눈에 띄는 변화 중 하나는 번역 서비스 레이아웃의 개선이다. 출발어(원어)와 도착어(번역어)를 전환하는 버튼 배열을 세로에서 가로로 변경해 이용자의 불필요한 손 움직임을 최소화했다. 이로 인해 텍스트가 많은 원문을 번역할 때도 상단에 고정된 버튼만으로도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어 사용자 경험을 크게 높였다.
또한, 사용자 인터페이스(UI)도 재구성했다. 홈 화면 상단에 번역 서비스를 배치해 메인 화면에서 바로 번역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화면 하단에는 ▲언어 관련 퀴즈를 제공하는 ‘아케이드’, ▲정교한 문장 교정을 위한 ‘전문 교정 요청’, ▲주요 안내 등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배너를 배치했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이번 업데이트는 언어 데이터, 번역 엔진, 인공지능을 결합해 차세대 번역 서비스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사용자 중심 디자인과 더욱 정교해진 번역 품질을 바탕으로 글로벌 번역 서비스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