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티움(Dentium)이 개발·제조한 CBCT 장비 ‘bright WBCT(Weight Bearing Computed Tomography)’가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근골격계 이상을 진단, 치료 평가 및 경과 관찰에 있어 안전성과 유효성을 신의료기술로 인정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보건복지부는 ‘신의료기술의 안전성·유효성 평가 결과 고시’를 통해 ‘체중부하-콘빔 전산화단층영상진단’을 신의료기술로 공식 인정했다. 이 기술은 체중이 부하된 상태에서 촬영이 이루어져, 근골격계 이상을 더욱 정밀히 진단하고 치료 경과를 효과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방식이다.
‘bright WBCT’는 체중부하 상태에서 발, 발목, 무릎 등 국소 부위는 물론, 향후 개발 예정인 전신에 대한 체중부하 장비는 CT 촬영과 정/측면 순차 촬영이 가능한 Scan 기능이 포함될 예정이다.
덴티움 관계자는 “새로운 의료기술로 ‘bright WBCT’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체중부하 상태에서 안전하고 정확한 진단을 통해 근골격계 환자들이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덴티움은 CBCT 기술력과 자체 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덴탈 분야 뿐 아니라 다양한 의료 산업 분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국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bright WBCT’는 요양급여 등재 절차가 진행 중이며, 등재가 진행되는 동안 비급여 진료가 가능하다. 의료기관은 환자의 진단 및 치료 계획 수립 시 이를 비급여로 신청할 수 있으며, 향후 보건복지부의 급여화가 이루어질 경우 해당 기준에 따라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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