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밀크, 국내 축산업에 새로운 친환경 기준 제시 주목

양재준 선임기자

입력 2025-01-06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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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제주의 자연에서 시작된 어니스트밀크가 국내 축산업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주목받고 있다.

제주 한아름 목장에서 생산된 무항생제 인증 원유를 사용하는 어니스트밀크는 국내 최초로 저탄소 인증을 획득한 젖소 농장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축산업과 친환경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특히, 단일 목장에서만 생산된 원유를 사용하여 품질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젖소 본래의 먹이활동을 존중한 초지 방목 방식을 통해 최상의 원유를 생산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어니스트밀크의 원유 생산을 책임지는 제주 한아름 목장은 넓고 푸른 초지에서 젖소들이 자유롭게 생활하며 자연 그대로의 생초를 섭취하도록 한다. 생초 섭취는 단순한 먹이 제공을 넘어 젖소의 본래 먹이활동을 회복시킴으로써, 소화 기능과 면역력을 강화하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효과를 가져온다. 이는 곧 젖소의 건강 상태를 최적화하고, 생산되는 원유의 품질을 높이는 결과로 이어진다.

젖소의 자연스러운 먹이활동은 항생제 사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기반이 되며, 어니스트밀크가 제공하는 무항생제 원유의 근간이 된다. 이러한 자연 친화적 방식은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성을 실천하는 축산업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어니스트밀크의 제주 한아름 목장은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통해 탄소 배출을 줄이고 있다. 이번에 획득한 저탄소 인증은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로, 축산업에서도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성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어니스트밀크 관계자는 “넓은 초지에서 소들이 생초를 섭취하며 본연의 생활 방식을 유지하는 것이 어니스트밀크가 추구하는 지속 가능성의 핵심”이라며, “저탄소 인증은 이러한 철학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상징적 성과”라고 밝혔다.


한편, 어니스트밀크는 1월 한 달간 양재 하나로마트에서 특별 행사를 진행한다. 제주 한아름 목장에서 생산된 프리미엄 원유와 다양한 요거트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친환경 제품을 체험하고 환경과 건강을 동시에 고려할 수 있는 기회로 주목받고 있다.

어니스트밀크는 여성기업으로서, 지속 가능한 농업과 친환경 축산업의 가치를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여성의 세심함과 책임감이 깃든 운영 철학은 환경적 책임과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실현하며,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축산업의 길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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