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2215만원부터
기아가 봉고 출시 45주년을 기념해 '스마트 셀렉션' 트림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봉고는 1980년 기아가 첫 출시한 소형 트럭이다. 과거에는 소형 트럭뿐 아니라 버스와 밴도 생산됐는데 2005년 이후로는 트럭 모델만 생산되고 있다.
액화석유가스(LPG) 터보 1톤(t) 스마트 셀렉션은 5단 자동변속기와 하드 서스펜션이 기본 탑재됐다.
스프링 강성을 강화한 하드 서스펜션은 화물 운송 시 발생하는 차체 흔들림을 최소화한다.
험로나 미끄러운 노면에서 안전한 주행을 돕는 차동기어 잠금장치도 기본 장착됐다.
상위 트림으로는 LPG 터보 1.2톤과 EV 1톤이 있다.
LPG 터보 1.2톤은 최고 출력 159마력(PS)에 최대 토크 30kgf·m을 내고 EV 1톤은 1회 충전 시 211㎞를 주행할 수 있다.
봉고 스마트 셀렉션 트림의 판매 가격은 LPG 모델 1톤 2WD 초장축 킹캡 2,215만 원, 1.2톤 2WD 초장축 킹캡 2,495만 원이며. EV 1톤 2WD 초장축 킹캡 4,315만 원이다. 단, EV 모델은 전기차 보조금 및 세제 혜택 반영 전 기준이다.
기아 관계자는 "45년간 국내 소상공인들의 동반자였던 봉고가 이번 스마트 셀렉션을 통해 더욱 실속 있는 선택지가 됐다"며 "합리적인 가격대로 더 많은 고객이 봉고와 함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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