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시장 특징주] 삼성전자(005930)

삼성전자의 실적 발표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시장의 컨센서스는 하향 조정되고 있습니다.
작년 11월에 예상되었던 9조 원대의 영업이익 전망이 7조 원대 중반으로 떨어졌으며, 올해 1분기 실적 전망도 1조 원가량 하락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 몇 달 사이 레거시 업황의 부진이 더욱 심화되었음을 의미합니다.

중국 시장에서 애플의 할인 판매 시작과 같은 현상은 이러한 업황 부진의 단적인 예로, 삼성전자를 비롯한 기존 제품들의 판매 감소를 시사합니다.
가전제품 역시 판매 부진을 겪고 있으며, 이는 전반적인 레거시 업황의 회복이 쉽지 않음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중국산 덤핑 물량에 대응하고자 랜드 부분에서의 감산설이 대만 공상시보를 통해 제기되었습니다.
4분기 랜드 평균가의 하락폭이 3에서 8%에 이르렀고, 1분기에는 이 폭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2분기에는 감산 효과로 하락폭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는 단기적으로는 영업이익 축소 등의 악재가 될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중국산 덤핑 물량에 대응하기 위한 필수적인 전략으로 평가됩니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전략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갤럭시 S25의 출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번 모델의 디자인이 호평을 받고 있으며, 내부적으로는 마이크론의 디램을 사용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삼성전자 내부의 수율 문제와 관련이 있으며, 기술력의 우위를 바탕으로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자 하는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결론적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현재의 어려움을 장기적인 관점에서 바라보며, 중국산 덤핑 물량의 공세에 대응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전략이 성공적으로 이행될 경우, 반도체 업계에서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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