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aS형 모바일 상품권 플랫폼 폰기프트(PONGIFT)를 운영하는 혁신 스타트업 플랫포스(PLATFOS)가 2024년 한 해 동안 IBK기업은행, 인포뱅크, 효성벤처스로부터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전년 대비 3배의 매출 성장을 바탕으로, 수익 모델과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아 이루어졌다. 플랫포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단계에 돌입했다.
플랫포스 측에 따르면 이번 시리즈 A 투자 유치는 2024년 글로벌 경기 둔화와 투자 시장 위축으로 인해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금액이 대폭 감소한 상황에서 이루어 낸 성과로, ‘스타트업 투자 환경 위축’이라는 위기에서 시리즈 A 투자 유치를 통해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의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입증하였다.
폰기프트 서비스는 누구나 쉽게 모바일 상품권을 발행, 유통할 수 있는 서비스로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개발 설치가 필요 없고 초기 비용이 들지 않아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중견 소상공인들까지 사용이 늘어나고 있다. 면세점, 동물병원, 특급호텔, 자동차 애프터마켓, 잡지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권들이 성공적으로 출시되면서 사용성을 인정받고 있다.
플랫포스 관계자는 “이번 투자를 발판으로 삼아 국내외 대형 클라이언트 유치 및 사업 확대와 글로벌 시장 진출에 주력할 예정이다. 해외 통화 지원 및 다국어 지원 등 국가에 제한 없이 손쉽게 모바일 상품권을 발행, 관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투자자 효성벤처스 측은 “플랫포스는 이미 국내에서 탁월한 성과를 내고 있는 혁신 기업으로, 효성그룹 관계사들과의 협업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이 기대된다”며, 이번 투자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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