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은 오는 10일부터 28일까지 '2025년 설 선물세트 본판매' 행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정육·수산·청과·주류·건강식품 등 1,300여 종의 명절 선물세트는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전 점포 식품관과 온라인몰인 더현대닷컴·현대식품관 투홈·현대H몰에서 찾아볼 수 있다.
정육의 경우, 환경친화적 한우 선물세트가 소비자를 맞이한다. 대표 상품은 전남 해남 만희농장과 현우농장의 '동물복지 유기농한우 세트' 등이다.
해당 농가들은 저탄소 인증을 받았고, 친환경 축산의 최상위 단계인 '유기축산 실천 농가'로 인정받은 바 있다.
간소화된 명절 트렌드에 맞춰 소포장 한우 선물세트도 대폭 확대됐다. 품질은 유지하면서 기본 포장 단위를 450g에서 200g으로 변경, 가격 부담을 줄인 것이다.
프리미엄 선물 수요를 겨냥하는 최고급 상품도 마련됐다. 1++등급 한우 중에서도 마블링 최고 등급(No.9)만 사용한 '현대명품 한우 넘버나인 세트' 등이 대표적이다.
청과 선물세트의 구성 또한 다양화됐다. 비교적 작황이 안정적인 한라봉, 샤인머스캣, 애플망고 등 디저트 과일을 혼합한 선물세트를 대폭 늘렸다.
수산의 경우, 전통적 명절 선물인 굴비는 '현대명품 참굴비 10마리' 등 프리미엄 세트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소분 포장으로 보관이 용이하고 조리가 비교적 간단한 '간편 수산 선물세트'도 준비됐다.
장우석 현대백화점 식품사업부장 상무는 "소중한 분을 향한 감사한 마음이 온전히 전해질 수 있도록 물량 준비부터 주문·배송에 이르기까지 세심하게 관리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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