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에 다이아반지…톰 홀랜드·젠데이아 약혼설

입력 2025-01-0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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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8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레드카펫에 선 할리우드 스타 젠데이아(28)의 왼손에서 커다란 다이아몬드 반지가 포착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6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소셜미디어에서는 전날 젠데이아가 끼고 나온 반지가 동갑내기 배우 톰 홀랜드(28)와의 약혼을 의미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쏟아졌다.

한 엑스(X·옛 트위터) 이용자는 "맙소사, 젠데이아가 '바로 그' 손가락에 다이아몬드 반지를 끼웠다"고 했고, 다른 이용자는 "약혼했구나"라고 적었다.

영화 '스파이더맨' 시리즈에서 여주인공 MJ 역을 맡은 젠데이아는 남주인공 피터 파커를 연기한 홀랜드와 2021년께부터 공개 연애를 해 왔다.

이후 2023년에도 젠데이아가 약지에 반지를 끼운 모습이 포착되는 등 둘의 약혼설이 여러 차례 제기됐다.

그때마다 침묵을 지켜 온 젠데이아는 이날도 공식적으로는 아무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실제 약혼했을 가능성에 좀 더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

젠데이아는 시상식장에 입장한 후 한 차례 드레스를 갈아입으면서 목걸이 등 다른 장신구를 벗었지만, 손가락의 반지는 그대로였다.

미국 연예 매체 TMZ는 젠데이아·홀랜드 커플의 지인에 따르면 지난 연말 홀랜드가 젠데이아에게 청혼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아직 구체적인 결혼식 계획을 짜지는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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