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토스 앱을 통해 미성년 자녀 명의로 우리은행 계좌를 신규 개설하고 관리할 수 있는 제휴서비스를 시행했다고 7일 밝혔다.
시중은행이 핀테크 기업 앱에서 미성년자 비대면 입출금 계좌 개설 서비스를 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부모 고객들은 토스 앱의 용돈관리서비스에서 미성년 자녀 명의로 우리은행 입출금 계좌를 만들어 용돈을 지급할 수 있게 됐다.
자녀들은 토스 앱에서 용돈을 받아 송금과 출금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토스와 함께 미성년 고객의 금융 접근성을 강화한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며 "앞으로 미성년 고객을 위한 편리하고 유익한 상품 및 서비스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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