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도 가계대출 제한 조치를 완화하고 나섰다.
카카오뱅크는 오는 8일부터 생활안정자금 기타용도(임차보증금 반환, 대출 상환 용도 외) 주택담보대출의 한도를 없앤다고 공지했다.
지난해 9월 가계대출 관리를 위해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담대 한도를 1억 원으로 제한했는데, 이를 해제한 것이다.
다만, 주담대 대출 기간을 최장 40년까지로 축소하고, 주택구입목적 주담대 대상자 조건을 '무주택 세대'로 한정한 것은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새해 들어 주요 시중은행들은 주담대 한도 상향, 비대면 대출 재개 등 대출 규제를 잇따라 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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