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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500 앞두고…젠슨황에 '흔들' [마켓인사이트]

정원우 기자

입력 2025-01-07 17:51   수정 2025-01-0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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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조정을 받았던 뉴욕증시는 빅테크들을 중심으로 다시 랠리 채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트럼프 정부 출범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관세에 대한 공포가 과도하다는 시각도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달러강세는 이틀째 누그러졌지만,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4.6%를 넘어섰습니다.



높은 환율과 금리, 대내외 여건이 만만치 않지만 코스피 사흘동안 100포인트 가량 회복했습니다.

*한국증시 마감 (7일)
-코스피 3.46p(+0.14%) 오른 2,492.10
-코스닥 0.33p(+0.05%) 오른 718.29


7일 마켓인사이트에서는 박상현 iM증권 전문위원과 매크로 환경 점검했습니다.

*주요 이벤트 (한국시간)
-美 12월 ISM 서비스업 PMI (7일 밤)
-CES 2025 공식 개막 (8일)
-삼성전자 4분기 잠정실적 (8일 아침)
-美 12월 FOMC 의사록 공개 (9일 새벽)
-美 12월 고용보고서 (10일 밤)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14일)




<한국경제TV 마켓인사이트>는 증시가 열리는 매일 오전 11시 생방송으로 진행됩니다. 투자에 대한 조언일 뿐 판단은 여러분들의 몫입니다.

● 젠슨황의 찬물

이날 코스피는 장중 2,500선을 넘었지만, 장 막판으로 갈수록 힘이 빠졌습니다.

CES 기조연설에서 젠슨황 엔비디아 CEO가 차세대 PC용 GPU에 마이크론 메모리 탑재한다고 밝히며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얘기는 없었습니다.

*코스피 등락률 (종가 기준)
12/27 -1.02% 2,404.77
12/30 -0.22% 2,399.49
1/2 -0.02% 2,398.94
1/3 +1.79% 2,441.92
1/6 +1.91% 2,488.64
1/7 +0.14% 2,492.10


그래도 외국인들의 코스피 순매수가 사흘 연속 이어졌다는 점이 위안입니다.

*외국인 코스피 순매수
12/27 -1,739억원
12/30 -1,207억원
1/2 -2,382억원
1/3 +2,843억원
1/6 +3,705억원
1/7 +1,628억원

외국인들은 운송장비·부품과 제약업종을 사들였고, 전기·전자는 팔았습니다.

● 환율, 방향 틀었나

계엄 사태 이후 원·달러 환율의 가파른 상승은 외국인 투자자들을 이탈을 부추겼습니다. 하지만, 떨어질대로 떨어진 원화 가치는 우리 증시의 저가 매력을 더해주는 요인이기도 합니다.

박상현 전문위원은 "외국인 입장에서 원화가 강세가 된다고 하면 지금은 저가 메리트가 분명히 부각이 될 수 있는 시점"이라며 "과거에도 환율이 급등했다가 추세적으로 하락하는 국면에서 코스피는 항상 반등을 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날 환율 하락세가 다소 크게 나왔습니다. 다만, 불과 며칠 전 1,500원을 향해 가던 환율인만큼 추세 전환인지 여부를 확신하기 어렵습니다.

*원·달러환율 (7일 주간거래)
-전날보다 16.2원 하락 1,453.5원 마감


원달러 환율 흐름(네이버증권 캡쳐)

박상현 전문위원은 "트럼프 정책 불확실성, 국내 정치 상황도 안정을 좀 찾아가고, 특히 국내 경기의 저점 자체가 1분기다라는 이런 인식이 확산된다면 환율은 아주 큰 폭은 아니겠지만 하락 쪽에 무게를 두면서 움직일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 트럼프의 SNS 악몽

간밤에는 워싱턴포스트 등은 트럼프 당선인이 공약한 보편관세가 선별관세로 후퇴할 수 있다는 보도를 내놨습니다. 관세가 미국 경제의 성장과 물가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경제학자들의 우려와 맞닿아있습니다.

이에 트럼프 당선인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해당 보도를 강력하게 부인했고 시장은 또 출렁거렸습니다.



과거 1기 행정부 시절 예측 불가능한 트럼프의 트윗들이 시장을 흔들었던 악몽이 떠오릅니다.

박상현 위원은 "트럼프 1기에도 경험을 했지만, 올 한 해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으로 시장이 상당히 요동칠 여지를 보여준 게 아닌가 생각하고 있다"며 변동성에 유의할 것을 조언했습니다.

※ 전체 방송 내용은 마켓인사이트 홈페이지 또는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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