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죽 금지" 청원에 무려 196만명 서명…왜?

입력 2025-01-07 20:40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독일에서 폭죽 사용 금지를 요구하는 청원에 196만명이 서명했다.

7일(현지시간) rbb방송 등이 보도에 따르면 경찰노조와 독일환경보호·의사협회 등 35개 단체는 폭발물 전문가 아닌 일반인의 폭죽 사용을 법으로 금지해달라는 내용의 청원을 전날 연방 내무부에 제출했다.

경찰노조는 2년 전 서명을 받기 시작했으나 올해 연초 5명이 사망한 뒤 참여하는 시민이 급증했다고 전했다.

슈테판 베 경찰노조 베를린지부장은 "폭죽놀이의 폭력에서 동료를 보호하기 위해 청원 운동을 시작했다"며 "해마다 연초에 사람들이 폭죽에 대해 논의하지만 이 광기에 맞서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지난해 마지막 날 독일 전역에서 폭죽놀이를 하다가 5명이 숨졌다. 베를린에서만 경찰관 17명을 포함해 최소 360명이 다치고 670명이 폭발물법 위반 등으로 체포됐다.

독일에서는 지금도 폭발물법에 따라 개인은 12월31일과 1월1일에만 폭죽을 쏠 수 있다. 위험등급을 분류해 고위험 폭죽은 폭발물 전문가가 불꽃놀이 등 행사에만 쓰도록 했지만 폴란드와 체코 등지에서 몰래 들여오거나 자체 제작한 무허가 폭죽 때문에 해마다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