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국채금리 급등으로 일제히 하락함. 다우지수 0.4%, 나스닥지수 1.89%, S&P500 지수 1.11% 하락.
- 에너지 섹터는 유가 상승으로 1% 오름세, 반면 기술 섹터는 2% 넘게 하락.
- 미국의 11월 구인 건수는 6개월 만에 최고치인 809만 8000건이며, 12월 ISM 서비스업 PMI도 54.1로 2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임. 이에 따라 국채금리가 상승함.
- 탄탄한 경제 상황 속에서 연준의 일요일 금리 동결 가능성이 커지며 달러화가 상승함. 엔달러 환율은 157엔대 후반, 원달러 환율은 1453원에 마감.
- 유로스톡스600지수, 독일 DAX지수, 프랑스 CAC지수는 각각 0.3%, 0.6%, 0.59% 상승함. 다만 유로존의 물가지표가 석 달 연속 상승 중이라 증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임.
- 금 선물은 달러 강세로 인해 0.5% 상승한 2663달러에 거래됨.
- 비트코인은 인플레이션 상승 우려와 금리 인하 가능성 후퇴로 9만 7000달러 선이 붕괴됨.
● 美증시, 국채금리 급등에 하락...나스닥 1.89%↓마감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4% 떨어진 33,717.0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11% 내린 3,998.8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89% 급락한 11,834.11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미국의 11월 구인건수가 증가했다는 소식과 함께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 조절 기대감이 낮아지면서 국채금리가 가파르게 오른 것이 매도 압력을 키웠다. 이날 10년물 미 국채 금리는 장중 연 4.179%까지 치솟았고, 2년물 미 국채 금리도 4.62%대로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0.92%)를 제외하고 전 업종이 하락했다. 임의소비재(-2.75%), 기술(-2.63%), 통신(-1.99%)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테슬라 주가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 인수를 위해 71억4천만 달러어치의 테슬라 주식을 매각한 이후 추가 매각 계획이 없다고 밝힌 가운데 4.32% 하락했다. 애플 주가도 아이폰 생산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2.17% 떨어졌다. 반면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가 이끄는 컨소시엄이 넥슨의 일본법인을 약 2조5천300억 원에 인수한다고 밝히면서 넥슨의 주가는 한국거래소에서 7.21% 뛰었다.
※ 본 기사는 한국경제TV, 네이버클라우드, 팀벨 3사가 공동 연구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생방송을 실시간으로 텍스트화 한 후 핵심만 간추려 작성됐습니다. 더 많은 콘텐츠는 위 생방송 원문 보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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