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주는 트럼프의 조선업 협력 발언으로 연일 상승세이며, 한화오션은 17개월 만에 최고가를 기록함.
- 한화오션은 올해 카타르 선주사로부터 받은 1, 2차 수주 물량이 인도되는 시점으로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됨.
- 그러나 26년, 27년에는 중국도 LNG선 인도 시점이 도래해 수주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미국의 한국 함정, MRO사업 및 LNG선 수주 여부가 중요한 변수임.
- 조선 기자재 중에서는 한화엔진이 대량 수주 모멘텀을 보여주고 있으며, HD현대마린엔진도 주목할 만함.
● 조선주, 슈퍼 사이클 진입할까... 한화오션·한화엔진 등 기자재株 주목
조선주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7일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대우조선해양은 전 거래일보다 6.96% 오른 2만 4150원에 마감했다. 같은 날 현대미포조선(4.76%), 한국조선해양(4.05%) 등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특히 한화오션은 17개월 만에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러한 상승세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조선업 협력 발언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더해 한화오션은 올해가 실적 개선의 원년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올해 카타르 선주사로부터 받은 1, 2차 수주 물량이 인도되는 시점으로,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일각에서는 오는 2026년과 2027년에는 중국도 LNG선 인도 시점이 도래해 수주 경쟁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이에 따라 조선주보다는 조선 기자재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는 조언도 제기된다. 실제로 전날 한화엔진은 6000억 원 규모의 대량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한영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조선 기자재 업체들은 상대적으로 빠른 실적 개선이 가능하다"며 "HD현대마린엔진 등도 눈여겨볼 만하다"고 말했다.
※ 본 기사는 한국경제TV, 네이버클라우드, 팀벨 3사가 공동 연구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생방송을 실시간으로 텍스트화 한 후 핵심만 간추려 작성됐습니다. 더 많은 콘텐츠는 위 생방송 원문 보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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