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장에서 역세권, 광역교통망, 개발호재를 두루 갖춘 단지에 수요자들이 주목하고 있다.
최근 이천 부발역 일대가 대규모 교통호재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천시는 ‘부발역 복합환승센터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검토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해 부발역 환승센터 건립 방향에 대해 적극적으로 논의했다.
복합환승센터는 해당 지역을 지나는 대중교통수단을 편리하게 갈아탈 수 있도록 지원해 편의, 상업, 문화, 업무, 숙박, 주거시설 등 사회경제적 활동의 복합적 지원을 위해 환승시설과 환승지원시설이 상호 연계성을 가지고 한 곳에 모인 시설을 말한다. 이러한 개발호재는 서울 접근성과 직결되는 경우가 많고, 지역 생산 유발,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인구 증가, 인프라 확장 등 추가적인 개발에 따른 미래가치 또한 기대감이 상승한다.
실제로 복합환승센터가 조성돼 운영중인 청량리 일대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는 지난해 12월 말부터 입주를 시작해 단기간 입주가 마무리되면서 이례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동대문구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 전용 84㎡는 올해 8월 16억3000만 원에 거래되는 등 복합환승센터 입지는 주거 여건 개선과 생활 편의성 향상이 부동산 가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여기에 부발역을 비롯해 이천역 일대는 부발역 복합환승센터 외에 이를 통과하는 GTX-D노선 등 대규모 교통호재가 몰리면서 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 중이다. GTX-D노선은 김포 장기·검단·계양과 영종도(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만나 광명, 시흥, 가산, 신림을 지난다. 이어 삼성역에서 수서·모란·경기 광주~이천~부발~여주~강원도 원주 방면으로 운행하는 노선으로 개통 시 이천에서 서울 도심까지 30분 만에 진출이 가능하다.
이러한 가운데, 이천 안흥동 일원에 조성되는 ‘이천 롯데캐슬 센트럴 페라즈 스카이’가 잔여세대 선착순 계약을 진행하고 있어 주목 받는다.
지하 6층~지상 49층, 3개동의 총 801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풍부한 채광과 통풍을 고려한 남향위주의 단지배치와 4Bay 구조의 혁신설계를 적용했다. 현재 122타입은 마감되었으며 주거 수요층의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 평형인 84타입의 잔여세대를 분양한다. 특히 고강도 대출 규제로 내 집 마련이 어려워진 지금 수분양자의 초기 부담금 완화를 위해 입주 시까지 계약금 5%, 계약금 5백만원 정액제(1차 계약금)를 적용해 내 집 마련의 문턱을 낮춰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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