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1,461억 원을 기록했다.
LG전자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3.3% 내린 1,461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전 분기 대비 80.6%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22조 7,775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2.7% 올랐고, 전년 동기 대비 0.2% 증가했다.
매출은 시장 전망치에 부합한 수준이지만, 영업이익은 전망치를 크게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전자의 지난해 4분기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매출 22조 5,055억 원, 영업이익 3,970억 원이다.
LG전자 측은 "지난해 하반기 들어 예상치 못한 글로벌 해상운임 급등이나 사업 환경의 불확실성을 고려한 재고 건전화 차원의 일회성 비용 등이 발생하며 수익성에 다소 영향을 줬지만, 연간 전사 경영 실적으로 보면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에 따른 질적 성장이 이어지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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