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2024 대한민국한식포럼 비전선포식’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하이라이트 이선영 한복 패션쇼가 관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선영 디자이너는 태극기와 독도를 모티브로 한 특허 한복을 선보이며 대한민국 한복세계화위원장으로서의 독창적인 역량을 드러냈다.
그는 과거 독도에서 태극기 한복 패션쇼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전통과 현대를 조화롭게 아우르는 한복 문화를 세계에 전파하고 있다.
YJ모델에이전시 가윤정 대표(국제대 교수)가 연출을 맡은 이번 이선영 한복 패션쇼에는 시니어모델이면서 국제대 문화예술콘텐츠학과에 재학 중인 박용석 씨가 주목받았다.
박용석 씨는 IT 및 전기공사 엔지니어로 활동하면서도 시니어모델로서 새로운 인생을 개척하고 있다.
박용석 모델은 “중년이 되어도 꿈을 가질 수 있다는 걸 제 이야기를 통해 보여주고 싶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고 전문 모델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이선영 한복 패션쇼를 통해 우리나라 전통한복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뽐내며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은 것이 큰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박용석 씨는 국제대 문화예술콘텐츠학과에 입학하며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모델로서의 역량을 키워가고 있다.
동시에 YJ모델에이전시 전속 모델로 다양한 무대와 광고 캠페인에 참여하며 활약하고 있다.
박용석 모델은 “앞으로도 무대에서 부드럽지만 차별화된 카리스마를 선보이며 독창적인 캐릭터를 지닌 시니어모델로 성장하고 싶다”며 “더 많은 시니어들에게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주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가윤정 국제대학교 문화예술콘텐츠학과 초빙교수는 “박용석 씨의 도전기는 중년의 변화가 얼마나 큰 감동을 줄 수 있는지 보여준다. 그의 열정과 노력은 모델 길을 걷고자 하는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고 격려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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