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건설사 재무건전성에 대한 관심이 화두로 떠오르는 가운데,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2023년 말 대방건설의 자본총계는 1.7조원대로 확인된다. 대방건설의 별도 기준 차입금 의존도는 16.87%로 자산 대비 낮은 수준이며, 부채비율은 40.51%로 나타났다.
또한 조달청에 따르면 대방건설은 업계 평균 부채비율인 108.98%보다 낮은 40.51%의 부채비율을 유지하는 등 두 자릿수대의 부채비율을 유지하고 있어 부동산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재무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대방건설의 유동비율은 331.89%로, 통상 유동비율 200% 이상인 기업의 재무안정성을 우수하다고 평가된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우수한 수준이라 할 수 있다. 유동비율은 기업이 1년 내 현금화 가능한 자산과 1년에 상환해야 하는 부채의 비율이다.
대방건설의 2023년과 2022년 공사 수입은 각각 8,507억과 8,531억으로 큰 변동 없이 안정적인 실적을 보였다.
주택 브랜드 ‘디에트르’를 보유한 대방건설은 2024년 하반기 수원, 의왕, 군포 등 수도권 지역에서 우수한 분양 성적을 거두었으며, 2025년에는 전년 대비 더 많은 물량 공급이 예정되어 있어, 2025년 분양실적 역시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전망된다. 2025년 대방건설은 성남금토지구, 파주운정지구, 수원이목지구, 양주옥정, 인천영종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 약 15,000여 가구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대방건설 관계자는 “당사는 탄탄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올해에도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할 것이며, 특히 올해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지역에 많은 물량이 예정되어 있는 만큼 2025년 우수한 분양 성적이 예상된다. 이를 토대로 불황 속에서도 한층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며, 안정적인 주택 사업을 중심으로 꾸준히 높은 매출을 유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