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9일 2,520대에서 강세 출발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20% 오른 2,526.10으로 출발해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은 1,325억 원 팔고 있지만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47억 원, 882억 원 사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35%), SK하이닉스(+3.49%), 현대차(+2.11%), 기아(+3.07%)는 오르고 있지만 LG에너지솔루션(-1.20%), 삼성바이오로직스(-0.79%), 셀트리온(-0.54%), KB금융(-0.12%), NAVER(-0.97%)는 내리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0% 내린 718.96로 출발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84억 원, 183억 원 순매도하고 있는 가운데 개인만 597억 원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HLB(+1.25%), 에코프로(+0.15%), 클래시스(+0.60%), 엔켐(+1.21%)은 오르고 있고 알테오젠(-2.74%), 에코프로비엠(-0.25%), 레인보우로보틱스(-5.13%), 리가켐바이오(-2.73%), 삼천당제약(-0.44%)은 내리고 있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미 반도체주 중심의 하락, 전일 국내 반도체주 급등에 따른 일부 차익실현 유인으로 지수단에서는 단기적으로 보합권 흐름이 예상되나, 연초 이후 업종별로 다양한 호재가 지속적으로 출현하는 만큼 업종별 차별화 장세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봤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보다 3.6원 오른 1458.6원에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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