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0일 6거래일 연속 올라 2,520대에서 강세 출발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26% 오른 2528.42로 출발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은 769억 원 팔고 있는 가운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33억 원, 16억 원 사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SK하이닉스(+2.44%), 현대차(+2.58%), 기아(+1.26%)는 오르고 있지만 삼성전자(-0.18%), LG에너지솔루션(-1.81%), 삼성바이오로직스(-0.30%), 셀트리온(-0.38%), KB금융(-0.12%), NAVER(-0.74%)는 내리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8% 내린 722.21로 출발해 8거래일 만에 약세 전환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43억 원, 193억 원 팔고 있고 개인만 819억 원 사들이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알테오젠(+0.32%), HLB(+1.65%), 리가켐바이오(+2.13%), 클래시스(+1.33%)는 오르고 있지만 에코프로비엠(-6.61%), 에코프로(-2.00%), 레인보우로보틱스(-0.85%), 삼천당제약(-2.89%)은 내리고 있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전일 미 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이날 오후 발표 예정인 비농업 고용 지표를 대기하며 일부 숨 고르기 양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며 “다만, 연초 이후 코스피 기준 외국인 저가 매수 자금이 일관성 있게 유입되고 있다는 점은 대형주 중심으로 증시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5원 내린 1,450원에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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