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소비자물가·TSMC 실적발표 예정
코스피가 약보합 마감했다.
장중 내내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방향성 탐색전 양상을 보였다.
지수의 추가 상승 여부는 다음주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10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6.12포인트(0.24%) 떨어진 2,515.78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390억원, 기관이 3,960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반면, 개인은 3,300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현대차(6.10%), HD현대중공업(4.15%)의 약진이 돋보였으며 이 외에도 기아(2.23%), KB금융(1.27%) 등의 상승 마감했다.
반면, 삼성전자(-1.43%), LG에너지솔루션(-2.79%), SK하이닉스(-0.73%) 등은 약세 마감했다.
이날 시장 전반은 관망세가 우세했는데 여기에 더해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감도 조심스레 일면서 숨고르기 양상을 보였다.
추가 상승 여부는 앞으로 1주일이 고비가 될 전망이다.
당장 이날 밤 미국의 12월 고용보고서 발표와 다음주 미국의 소비자물가지표, 그리고 글로벌 반도체 파운드리 업체 TSMC의 실적 발표가 나온다.
아울러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결정이 이뤄질 예정이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5.63포인트(0.78%) 하락한 717.89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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