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까지 추워…아침 최저 '영하 18도'

입력 2025-01-10 17:41   수정 2025-01-10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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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최강 한파'는 지나갔지만 추위가 완전히 풀리지는 않겠다.

충남서해안 곳곳엔 11일 늦은 오후부터 재차 눈이 내리겠다. 비슷할 때 경기남부서해안과 충남내륙, 전북서해안에도 눈발이 좀 날리겠다.

12일에는 제주에 눈 또는 비가 오락가락 오겠다. 충남과 전북서해안, 전남북부서해안에도 새벽과 오전 사이 가끔 눈 또는 비가 내릴 전망이다.

앞으로 12일까지 예상 적설은 제주산지 5∼10㎝(최대 15㎝ 이상), 전북서해안 3∼10㎝, 충남서해안·전남서해안·제주중산간 1∼5㎝, 전북남부내륙·광주·전남중부내륙·전남서부남해안·제주해안 1㎝ 내외다.

11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8도에서 영하 2도 사이, 낮 최고기온은 영하 3도에서 영상 5도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12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5도에서 영상 1도 사이이고 낮 최고기온은 영하 1도에서 영상 7도 사이겠다.

기온이 낮은데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추위가 심하게 느껴지겠다.

건조특보가 내려진 강원영동과 경상동부는 주말에도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수도권과 경상동부를 뺀 영남권도 건조특보가 내려지진 않았지만 건조한 상태겠다. 동해안을 중심으로 대기가 메마른 상태가 장기간 이어지는 가운데 바람까지 강하게 불며 큰불이 나기 쉽겠으니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동해안에 12일 오전까지 너울이 유입되겠다. 너울이 유입될 땐 갯바위나 해안도로를 넘을 정도로 높은 물결이 해안으로 강하게 밀려올 수 있으니 해안엔 되도록 가지 말아야 한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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