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택시' 배우 이윤희 별세…향년 64세

입력 2025-01-1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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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 '모범택시' 등에서 활약한 배우 이윤희가 11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64세.

소속사 범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이윤희 님의 안타까운 별세 소식을 전하게 돼 무거운 마음을 전한다"며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고인은 1985년 연극 '국물 있사옵니다'로 데뷔해 '밀회'(2014), '구해줘 2'(2019), '모범택시'(2021) 등과 영화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2012), '극비수사'(2015), '카운트'(2021) 등 다수의 작품에 톡톡한 감초로 활약했다. 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2022)에서는 서글서글한 지구대 순찰팀장을 연기해 호평 받았다.

빈소는 울산병원 장례식장 VIP 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3일 오전 8시, 장지는 울산하늘공원이다.

(사진=범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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