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적 분석 기반 10가지 트레이팅 시스템 소개
시장은 지배해야 할 대상이 아닌 받아들여야 할 대상이다.
<시장에서 살아남는 실전 추세매매기법(<STRONG>사진)>을 관통하는 핵심 주제다.
누구나 공감할 사실 중 하나는 워런 버핏도, 피터 린치도, 조지 소로스도, 존 템플턴도, 이들 외에 그 어떤 시장의 큰손도 시장을 지배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시장은 지배해야 할 대상이 아닌 받아들여야 할 대상이다.
이런 시장에서 우리가 할 일은 그저 확률을 최대한 유리하게 만들어 주는, 검증된 시스템을 배우고 익히는 것이다. 그리고 매일 그 시스템을 부지런히 적용하는 것이다.
이 책은 매수·공매도 시스템 등 기술적 분석에 기반한 10가지 트레이딩 시스템이 소개돼 있다.
저자는 5년에 걸쳐 펀더멘털 필터들을 검증한 결과 PSR과 EPS 증가율이 효과적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그는 이 두 필터와 더불어 몇 가지 오버레이 및 지표를 추가로 사용하는데, 그 정체는 SMA, MACD, 스토캐스틱, OBV, RSI, CCI다.
저자는 이를 통해 핵심 차트 템플릿을 설정한 후에 조정, 눌린 스프링, 강세 괴리, 블루 스카이 상방 돌파, 강세 바닥 상방 돌파, 강세 평균 회귀 매수 지점과 공매도용 사전 필터 검색식으로 좋은 해소 랠리, 약세 괴리, 갭 하락, 블루 시 하방 돌파, 상승쐐기형 하방 돌파, 약세 평균회귀 매수 지점을 찾는다.
이 책의 또다른 특징은 투자자로 하여금 많은 시간을 쓰지 않도록 했다.
독자는 검색식을 통해 소수의 종목을 추출하고 그 종목을 관리(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하기만 하면 된다. 언제 진입해야 하고 언제 빠져나와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있다. 수익성 있는 추세 트레이딩 포지션을 찾고, 진입하고, 관리하기 위해 알아야 할 모든 것이 실려 있다.
물론 이 책은 기술적 분석 특성상의 주관성 그리고 그에 따른 확증 편향을 줄이고, 객관성을 크게 높이는 데 주안점을 두는 동시에 그 무엇보다도 투자의 기본규칙을 지키는 것을 강조한다. ('시장에서 살아남는 실전 추세매매기업', 이레미디어, 2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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