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의 12월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25만 6000건 증가하며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였고, 실업률은 4.1%로 완화되는 추세이다.
- 이러한 긍정적인 고용지표로 인해 연준의 금리 동결 가능성이 더욱 커졌으며, 일부 투자은행들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제기하였다.
- 그러나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는 고용시장이 안정화되고 있으나 과열징후는 아니며, 인플레이션이 높아지 지 않는 한 향후 12개월에서 18개월 동안 금리가 낮아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 이번 주 발표되는 CPI와 소매 판매가 금리 결정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 美 12월 고용지표 호조, 연준 금리 동결 가능성 확대
지난 주말 미국의 12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25만 6천 명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인 15만 5천 명 증가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 12월 실업률은 4.1%로 전월 및 예상치인 3.9%를 소폭 웃돌았다. 12월 고용지표가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동결 가능성은 더욱 커졌다. CME Fed Watch에 따르면 1월 31일~2월 1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 동결 확률은 97%까지 상승했다. 일각에서는 고용지표 호조로 인해 연준이 오히려 금리 인상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되었다. 하지만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이번 고용지표가 연준의 금리 동결을 지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는 “이번 고용지표는 매우 강하지만, 이것이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를 바꾸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2%를 하회하고 있기 때문에 연준은 인내심을 가지고 저금리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고용시장이 타이트해지고 인플레이션이 상승할 위험이 있다”라고 지적하며, “연준은 경제 상황을 주시하며 필요한 경우 조치를 취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주에는 12일에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13일에 12월 소매판매, 14일에 1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 15일에 1월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지수 등 주요 경제지표들이 발표될 예정이다. 해당 지표 결과에 따라 연준의 금리 결정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 본 기사는 한국경제TV, 네이버클라우드, 팀벨 3사가 공동 연구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생방송을 실시간으로 텍스트화 한 후 핵심만 간추려 작성됐습니다. 더 많은 콘텐츠는 위 생방송 원문 보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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